Monarch - Legacy of Monsters / 모나크 -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2023) .. 애플TV

드라마 이야기

Monarch - Legacy of Monsters / 모나크 -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2023) .. 애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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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d9eddf7c99e60145825f14a0a9491_1706933655_9887.jpg 청년 세대 케이트 랜다 캐릭터에 안나 사와이 배우.


778d9eddf7c99e60145825f14a0a9491_1706933656_0714.jpg 청년 세대 메이 캐릭터에 키어시 클래몬스 배우.


778d9eddf7c99e60145825f14a0a9491_1706933656_1517.jpg 청년 세대 켄타로 랜다 캐릭터에 와타베 렌 배우.


778d9eddf7c99e60145825f14a0a9491_1706933656_2408.jpg 20세기 모나크 조직 팀 캐릭터에 조 티펫 배우.

778d9eddf7c99e60145825f14a0a9491_1706933656_3215.jpg778d9eddf7c99e60145825f14a0a9491_1706933656_4051.jpg 노년 세대 모나크 조직 리 쇼 캐릭터에 (청년)와이어트 러셀 배우 & (노년)커트 러셀 배우


778d9eddf7c99e60145825f14a0a9491_1706933656_4853.jpg 노년 세대 모나크 조직 미우라 케이코 박사(랜다 가문 할머니) 캐릭터에 야마모토 마리 배우.


778d9eddf7c99e60145825f14a0a9491_1706933656_7326.jpg 노년 세대 모나크 조직 빌 랜다(랜다 가문 할아버지) 캐릭터에 앤더스 홈 배우.


778d9eddf7c99e60145825f14a0a9491_1706933656_5682.jpg 20세기 모나크 조직 듀발 캐릭터에 엘리사 라소프스키 배우.

778d9eddf7c99e60145825f14a0a9491_1706933656_6498.jpg 20세기 모나크 조직 나탈리아 베르두고 캐릭터에 마이렐리 테일러 배우.

778d9eddf7c99e60145825f14a0a9491_1706933666_7908.jpg 20세기 모나크 조직 히로시 랜다(랜다 가문 아버지) 캐릭터에 히라 타케히로 배우.

778d9eddf7c99e60145825f14a0a9491_1706933666_894.jpg 에미코(랜다 가문 일본쪽 켄타로의 어머니) 캐릭터에 쿠도 쿄코 배우.

778d9eddf7c99e60145825f14a0a9491_1706933666_9691.jpg778d9eddf7c99e60145825f14a0a9491_1706934662_8342.jpg 노년 세대 모나크 조직 푸켓 장군 캐릭터에 크리스토퍼 헤어달 배우.

778d9eddf7c99e60145825f14a0a9491_1706933667_0508.jpg 캐롤라인 캐릭터에 탐린 토미타 배우.

모나크라는 비밀조직 구성원들이 고질라가 반세기에 걸쳐서 타이탄이라고 불리는 다른 괴물들을 만나는 과정을 따라가는 드라마라고 하는데..

고질라고 뭐고 간에 우선 배우들의 연기력 뭔가 싶고.. 연출에서도 아주 똥망스러운 연출 봐주기가 힘듭니다.


노년 세대 / 중년 세대 / 청년들 세대로 나눌 수 있는데..

노년 세대는 195x년이고.. 청년 세대는 201x년입니다.  중년인 청년들의 부모 세대는 드라마 4편인가 5편 정도 되어야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시작은 노년 세대와 청년 세대의 두 시간축을 번갈아가며 보여주는데..


솔직히 이거 무슨 똥망 연출에 똥망 연기력인지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모든 상황은 오직 관객을 짜증나게 하기 위해서만 노력하고 있고 어이없는 장면은 계속 연속되어서 나옵니다.

캐릭터 설정을 이렇게나 엉망으로 했으면 연기력으로라도 커버를 해야 마땅하겠지만,

연출이나 배우들 연기나 똥망인 것은 어쩔 수 없어서 똥망끼리 잘 뭉쳐 시너지가 대단합니다.

대부분의 상황 묘사가 이따위예요.


거기에 고질라라는 작품이 닛뽕에서 만들어진 만큼 일본계 캐릭터들이 특히 많이 나옵니다.

일본과 관련된 상품에 일본인이 많이 나오는 것이야 당연한 것이지만..

이것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고 부정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있는 일본색이 물씬 풍기는 연출이 곳곳에 보여요.

뭐, 아시는 분에게는 아주 뻔히 보일 정도로 하찮은 연출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전혀 감동적이지도 않고 이건 무슨 관종끼 가득한 연출인가 싶습니다.


상황 묘사에는 자고로 긴박함을 연출해야 할 때가 있는 것이고 상황이 녹록치 않음을 강조해야 할 때도 있는 것이죠.

그런데 긴박함을 강조해야 하는 때에도.. 상황이 녹록치 않음을 강조해야 하는 때에도..

어떻게든 짜증이 함께 동반됩니다.

그따위 연출력이란 의미죠.


거기에 더해서 매력적이지 않은 캐릭터들.. 모든 캐릭터가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대부분은 그렇습니다.

캐릭터들이 정말 하나같이 매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괴수들이 나오는 장면은 나름 괜찮아요.

때문에 괴수가 나오는 드라마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즐긴다는 분들은 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시즌 1이 10편짜리인데.. 5편을 넘어서 6편 정도부터는 살짝 괜찮아져요.

80%의 쓰레기 인간 관계 드라마를 제외하고 볼 수 있다면 말입니다.

애플TV는 10편 정도를 좋아하나봅니다. ㅡㅡ;;;;;;;;;;; 그러거나 말거나 알 바 아니지만..

이후로는 스포일러가 등장할 듯 하네요.

드라마를 안 보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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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얼마나 어이없는지 건드려 보자면.. 저는 이 드라마의 설정이 멍청하다거나 따위를 따지려는 게 아닙니다.

지구에는 타이탄이 살고 있어요.  타이탄이라 함은 고질라를 포함한 대형 괴수들을 말하는 것이고..

타이탄들은 지구 곳곳의 웜홀 비스무리한 통로를 이용해서 이동을 합니다.

때문에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죠.

타이탄들의 영역은 지구 내부에 있습니다.  지구 내부라고 해서 지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영역 / 차원..... 뭐라고 표현하건 간에 지구상의 공간과 타이탄의 공간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고질라는 지구상 생물들의 영역과 타이탄의 영역을 따로 분리한 채로 두려고 움직입니다.

그리고 모나크의 한쪽 세력은 고질라를 돕는답시고 해당 웜홀을 닫으려고 노력하죠.

리 쇼는 고질라를 돕는 방법이 웜홀을 닫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웜홀을 닫기 위해서 웜홀 주변을 폭파시켜요.

웜홀의 안정을 위해서는 반드시 타이탄이 필요합니다.  이것과 관련해서는 닛뽕 괴수물에 대한 이해가 조금 필요한데..

고질라가 탄생한 계기도 또한 방사능 때문이죠.

때문에 타이탄들은 방사능을 흡수하는 존재라는 것이 본 드라마의 설정에 포함된 것으로 보이고..

방사능에 더해서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지구상의 웜홀이 열리거나 닫힐 때 타이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정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타이탄을 유도하기 위해 타이탄이 방사능에 예민하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유도를 해요.

핵폭탄이나 수소폭탄을 미끼로 쓴다거나 방사능을 시뮬레이션하는 기계로 유도를 한다거나 등의 방법입니다.

폭파는 타이탄이 오도록 유도시킨 이후에 폭파하도록 계획된 것입니다.

중간에 무슨 이변이 발생했다거나 해서 일이 틀어지는 것이 아니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시간을 정해놓고 폭발 범위 내의 사람들을 피신시키고 타이탄을 유도한 이후에 폭파시키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폭파에 대비해서 대피할 시간도 없이 그냥 터뜨려요. ㅋㅋㅋㅋ 자체 재난 만들기라고 해야할 정도.

아 놔, 말하면서도 어이가 가출할 지경인데..

안전하게 하려고 마음만 먹었다면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폭발 범위 밖으로 이동시키고 이후에 타이탄을 유인하고 폭파시키면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아요.  때문에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일행들이 어이없게 위기에 봉착하죠.

이게 9편에서 나오는 내용입니다.

정말 드라마 진행이 진행이랄 것도 없이 한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바닥에 바닥을 향하고 있고.. 오직 러셀 부자만 그나마 연기력이 받쳐주더군요.

커트 러셀 배우는 경력이 경력이니만큼 당연히 기본은 하리라 생각합니다.

아들내미도 아빠인 커트 러셀 따라서 기본은 하는 듯 보여요.

9편만 이런 것이 아니고 모든 편들에 걸쳐서 이 ㅈㄹ을 합니다.


기획력 없는 제가 하더라도 이보다는 잘할 듯 해요.

9편의 내용을 고쳐본다고 하면 폭파하기 전에 안전하게 폭파범위 밖으로 사람들을 대피시킵니다.

그리고 타이탄을 유도한 후, 폭탄의 스위치를 넣죠.

폭탄의 타이머가 돌아가기 시작하는데 이변이 발생하게 만들면 되는 겁니다.

미쿡 국내에서 이 짓거리를 하는 것이 아니고 카자흐스탄이었으므로 러시아와도 관계가 있는 나라이고

그렇다면 러시아에 발작버튼 눌리는 드라마 전체 특성상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카자흐스탄 병력과의 마찰이나

그 이외의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만들어서 어쩔 수 없이 폭발에 휘말리게 하면 되는 것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아무런 쓰잘데기없이 폭파범위 내에 주인공들이 있다가 웜홀로 빠지게 되는 시츄에이숑을 보여주죠.

그냥 한심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수준.

이런 장면도 그러한데 하물며 별 것 아닌 일상에서의 갈등 조장 또한 이따위입니다.


매력 부재의 캐릭터들과 그들의 쓰레기 인간 관계를 제외하면 편당 약 3~5분 정도의 괴수 장면이 나오는데

그걸 보는 재미에 보는 드라마겠습니다.

그 이외의 것들은 대부분 똥망 수준.

모든 대사가 쓰레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리고 몇몇 대사는 괜찮은 대사도 있는데..

일본어 대사들은 전부 영문 기준으로 번역되어 있어서 제대로 된 의미 전달과는 거리가 있는 자막 수준입니다.

그리고 위급한 순간에 김 빠지게 만드는 대사들 수준은 정말..


한국 드라마들을 보고 있으면 다음 편을 안 보고는 못 배기게끔 해놓습니다.

이게 긍정적이고 부정적이고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적어도 다음편을 보고 싶다고 느껴지게 한다는 점은 높게 살 만한 것인데

이런 노력이 아니고 다음편에서는 또 얼마나 가당찮은 인간관계 삽질 묘사을 보여줄지로 기대를 끌어내리는 것은

분명히 시리즈의 가치를 떨어뜨리기에 충분하죠.


평점은 5.5 / 10점 정도인데 폐급 연출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거대 괴수들의 출연 장면을 보는 것은

괴수물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다른 작품들과의 분명한 차이점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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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20 zzang76  
아 저거 보고싶었는데... 패쓰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7 oO지온Oo  
그냥 저와는 맞지 않는 드라마였다고 생각해야 하겠어요.
저는 사실 괴수물 좋아합니다.
봉준호 감독 영화 중에서도 기생충(2019)보다는 괴물(2006)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

그냥 연출력이 없는 감독이 맡았다고 봐야겠죠.
이거 감독이 [완다 비전] 만든 맷 샤크먼 감독이라고 하던데.. ㅡ,.ㅡ;;;;;;;;;;
완다 비전은 아직 안 봤고 히어로물은 이제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차라리 애플TV 쪽에 2022년작 돼지의 왕 드라마가 공개된다고 하더군요.
돼지의 왕 드라마가 또 더 글로리(2022)를 뛰어넘을 정도의 복수극이라고 하던데..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참에 돼지의 왕 드라마나 봐야겠습니다. ㅎㅎ
20 zzang76  
돼지의 왕이 재밌나보군요. 봐야겠네요. 완다비전은 전 그냥봤는데 재미는 별로인거같네요.
M 再會  
저 이거 초반에 2편 보다가  포기했네요.. 그렇기 흥미롭게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고 지루한 느낌이 있더라고.. !!
애플 드라마는 좀... ㅜ.ㅜ
14 막된장  
저도 보다가 포기했습니다 ^^.
괴수물이면 그냥 주구장창 괴수들을 보여주던가 해야는데
제작비 때문인지 드라마당 5% 정도 분량에 등장하는 대형 괴수들을 위해
나머지 95%를 억지.어거지로 짜맞춘듯한 스토리와 연출이 너무 수준이 낮아서... ㅡ ㅡ;;
게다가 연기자들 몇명을 제외하면 CG를 배경으로 한 이런류의 연기에 익숙하지 않은 티도 많이 느껴져서
그냥 전체적으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뭐 나중에 괴수들 등장 장면만 편집한 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올테니(분명히!)
그것만 몰아보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