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스톤 시즌3 : 이렇게 끝내선 안된다고!!!!!!(초강스포)
많은 분들께서 보셨을 테지만, 그에 비하면 별로 회자되고 있지는 않은 옐로우스톤을
1~3시즌까지 감상했습니다. 4시즌 바로 들어갔고, 5시즌 파이널 파트는 기다리면서 보겠네요.
1~2시즌을 통해 더튼가에 도전하는 세력은 그 끝이 좋지 못하다는 걸 보여줬는데,
시즌3에는 좀더 조직적이고, 거대한 세력이 더튼가의 땅을 노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적의 도움을 받아 더튼가는 또 한 번의 위기를 넘기는 것같아 보였지만...
시즌 피날레에서 마치 홈랜드를 보는 듯한 실행조의 투입으로 더튼가를 박살(?)내려는
급진적인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우와... 이렇게 끝내다니...
저야 바로 시즌4-1을 봤지만, 당시 시청자들은 정말 고통스러웠음이 분명한 시즌 피날레였습니다.
사실 시즌3의 서사는 좀 잔잔하거든요. 빌런이라고 등장한 사람들을 베스가 시즌 내내 잘 방어했고,
더튼 랜치 카우보이들의 삶을 아주 근접해서 보여주고, 제이미와 베스의 과거, 그리고 마치 아침드라마를
보는 듯한 제이미의 비밀을 알려주면서 약간 흐름이 이상하다 싶은 기분이 들었는데,
이런 기분을 한 방에 날리는 시즌3의 엔딩이었습니다.
3시즌까지 본 소감으로는, 충분히 즐길만한 드라마입니다.
특히 집에서 소 좀 키우셨으면 특히 더 재미있을 겁니다.
저스티파이드에 이어 옐로우스톤까지...카우보이 모자가 땡깁니다.
9 Comments
1829 시즌2는 언제나오는지
목빠지겠습니다.
목빠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