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이하 링컨 변호사)는 형사 보슈 시리즈와 함께 마이클 코렐리의 대표작품 입니다.

아마존 프라임에 올라와있는 보슈 시리즈는 상당히 명작이죠

링컨 변호사 같은 경우 매튜 맥커너히를 주연으로 한차례 영화화(2011) 되기도 했었는데

건들건들 하면서도 악당은 아닌 변호사 연기에 상당히 재밌게 봤었습니다.

소설도 분량도 실하고 내용도 재밌어서 많이 보았는데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 해서 호감을 갖고 보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주인공인 미키 할러에 대해서 소개를 해 보자면

건들건들하면서 야망은 높고 나름 능력 있으며 살짝 더러운 일은 눈감아 주면서 , 의리도 있는 변호사 입니다.

시즌 1 은 몇가지 사건이 겹치게 되면서 이야기가 흘러가게 되는데

대표적으로는 유명 게임 제작사 대표인 트레버의 아내 및 정부 살인 사건

그리고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미키 할러를 사건 대리로 지정한 동료 빈센트의 얘기 입니다.

10편의 에피소드에서 변호사로서 트래버의 무죄를 구명하고 또한 빈센트의 죽음의 원인을 찾기 위해 고분분투 하는 미키 할러의 모습이  나름 흥미롭게 진행됩니다.  

개인적으로 매튜 맥커너히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능구렁이 같은 면모는 넷플릭스의 마누엘 가르시아가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마무리도 잘해서 시즌 1편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다만, 법정 드라마 이다 보니 보시는분에 따라서는 지루하실수도 있겠다 싶네요

평점은 9/10  

시즌 2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마무리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살짝 매듭지으면서 

또 다른 살인 사건을 맡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안타깝게도 시즌2 는 실소의 연속이지 않나 싶습니다.

시즌1에서 끝내지 못했던 살인 사건의 마무리가 너무나 임기응변 스럽고

시즌2를 관통하는 메인 살인 사건이 너무나 흥미롭지 못했으며, 살인범으로 지못된 사람도 너무 무매력이라

미키 할러의 이름이 아니였다면 끝까지 보지 않았을듯 싶습니다.

법정씬에서도 미키 할러의 변호 모습은 배심원들의 호감을 사려고 억지 노력을 하는 아마추어 같았습니다.

오히려 상대검사가 프로페셔널 하고 갈끔한 모습을 보여서 호감이더군요

아무튼 의리로 보긴 했으나 여러모로 캐릭터를 살리지 못하고 중구난방이였던 시즌 인듯 싶습니다.

평점은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