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델 / Citadel / 최후거점 (2023) ..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이야기

시타델 / Citadel / 최후거점 (2023) .. 아마존 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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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첩보조직의 상위에 위치하는 조직이 시타델이라고 하는 설정입니다.

시타델에서도 탑을 찍는 요원이 메이슨 케인과 나디아 신이죠.


첩보조직의 상위에 위치하는 조직이 있다는 설정이야 가능한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굳이 프랑스 첩보기관 사람들이 전세계 스파이들을 끌어모아서 조직을 구성했다는 말에

왜 프랑스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혁명이 여러 번 있었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겠습니다만,

현재 유럽의 뜡궈국이라고 불리는 프랑스의 입지라던가

프랑스의 유명한 혁명들 말고 이름난 삽질 또한 유명하잖아요. ㅋㅋㅋㅋ


맨티코어라고 불리는 조직에 의해서 시타델의 모든 요원들이 살해당하고 메이슨 케인과 나디아 신만 가까스로 살아남습니다.

이후 맨티코어를 상대하기 위해서 메이슨 케인, 나디아 신, 버나드 오를릭은 고군분투하게 되는데..


딱히 저의 취향에 맞는 드라마는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이야기의 진행에 어하둥둥 내사랑 이야기가 너무 자주, 깊게 관련되어 있어서...... 보다가 정말 화가 날 지경이었어요. ㅎㅎ

게다가 드라마 재생 시간이 편당 앞쪽에 지난 이야기 보여주는 것 빼고 뒤쪽에 다음 이야기 보여주는 것 빼면

그야말로 실제 드라마 재생시간은 약 30분 남짓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30분이라는 시간은 드라마 편당 시간으로는 추천할 만하지 않습니다.


이 드라마 찍는데 돈이 엄청나게 들어갔다고 아주 유명하더군요.

반지의 제왕 - 힘의 반지 드라마 다음으로 약 3억불이라는 예산이 들어간 드라마라고 하던데 딱히 관심은 없습니다.

크게 재밌게 본 것이 아니라서..


최근에 본 첩보물이라고 한다면 슬로우 호시스 / 슬로 호시스 / 느린 말들 / Slow Horses (2022) 애플TV 작품이 있겠는데

슬로우 호시스와 시타델은 비교하자면 저는 슬로우 호시스(2022)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슬로우 호시스 드라마는 각 시즌이 끝날 때마다 결과를 하나씩 냅니다.

드라마가 완전히 끝난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지만 사건을 해결하고 뭔가 결과를 준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시타델 드라마는 1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과라고 할만한 것이 딱히 없군요.

1시즌 결과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데 2시즌까지 1년 기다려야 다음 이야기를 볼 수 있죠. ㅋㅋㅋㅋ

아마존 떼레비는 상식이 없는 걸까요? 한 시즌이 끝났다면 뭔가 결과가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귀찮으니 시즌 2고 뭐고 안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취향이 아닌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어요.


2024년에 시타델 시즌 2가 나온다고 하는데............... 그 누가 관심을 갖을런지..

6.0 / 10점 정도로 봤습니다.

쓰고 싶은 말이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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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20 zzang76  
조금 보다 말았는데... 재미있지 않나보군요 ㅎㅎ
17 oO지온Oo  
재미가 없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서도
러브스토리를 찍고 싶었다면 그냥 러브스토리를 찍지
왜 거기에 굳이 첩보물이라는 장르를 섞었는지 의문일 뿐이죠. ㅎㅎ
첩보물에서 러브스토리가 양념으로 들어가는 것이야 크게 반대하지는 않습니다만,
모든 갈등 상황에서 러브스토리가 계속 관여한다면 첩보물에 대한 관객의 기대를 저버린 것 아닌가 합니다.
6 동감1997  
저도 생각보다 별로더군요.
17 oO지온Oo  
마찬가지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1 린윤  
저도 1편만 보고 말았습니다.
1 용0용  
재밌었고 시즌 2도 개대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