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 1이 5월 30일에 공개되었고 파트 2가 6월 6일에 공개되는군요.

소방 / 경찰 / 경호 / 군인 / 운동 / 스턴트

첫 출발에서 의외의 팀들이 1, 2등 하는 것 보면서 신박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첫 출발 :: 1. 경호 - 2. 스턴 - 3. 군인 ..................

이후로 갯벌 60키로짜리 깃발 동봉한 상태로 4명이서 드는 거니까 한 명당 20Kg 들고 간다 생각하면 되는 것이겠습니다.

갯벌이 깃발에 달라붙는 무게 + 네 명이지만 각 사람마다 무게가 동등하게 나눠지는 것이 아니므로

한 사람당 20Kg 더 들고가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겠죠.

◉ 깃발 메고 갯벌 건너기 ::

 1. 군인(산장) 

 2. 스턴(트리 하우스) 

 3. 소방(네모 하우스) 

 4. 운동(절벽 텐트) 

 5. 경찰(수상 가옥) 

 6. 경호(쉘터)

손바닥만한 파우치에 생존에 필요한 물품 챙기기. ㅡㅡ;;;;;;;;;;;;;;;

이것은 식량과 물 & 불이 1순위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식량 / 물 / 불 이외에는 랜턴 정도 말고 생각나는 것이 없더군요.

어쨌든 초반 탐색에서 경찰팀이 치고나가는 것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군인팀이 먼저 탐색전 들어갈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였어요.

이제 이후로 본게임인 것이겠습니다.

의외로 나온 언니들 모두 너무 멋지더군요.  소방 / 경찰 / 경호 / 군인 / 운동 / 스턴트 모두 말입니다.

다른 온뉘들 모두 멋지긴 한데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소방팀의 팀웍이 가장 인상적이고 역대급이더군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끼긴 하겠습니다.

군인팀도 확실히 강하고 잘하기는 하는데 감정적으로는 공감을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군인팀이 뭘 특별히 잘못했던 것은 아니긴 합니다.

다만, 말을 하는데 다른 팀을 깔보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보기에 언짢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어느 팀도 가벼이 볼 팀이 없었고

다른 팀들도 자신의 팀 이외의 팀을 깔보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정말 감정적으로는 마이너스가 되는 점이죠.

전략/실행력/능력 등에서 출중한 군인팀이지만, 유일한 마이너스가 다른 팀 우습게 보는 점이었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소방팀을 응원하기로 했어요.

6월 6일이 기다려지네요.

각 팀의 주장들이야 독사진이 하나씩 있어서 사진은 괜찮은데

보안팀만 이상하게 쓸만한 사진이 없습니다 ㅋㅋ 

다른 팀들은 그나마 단체사진 정도는 모두 잘 나오게 찍었지만,

경호팀만 단체사진도 이상하게 찍어서 고화질 사진이 없어요. ㅡㅡ;;;;;;;;;;

단체사진이고 사람도 네 명 뿐인데 모두 잘 나오게 찍을 수 있었으리라 생각되지만서도

경호팀은 검정 실루엣만 보이게 찍었고....................... ㅋ

그런데 이게 또 단체사진을 제가 못보고 그냥 넘어갔을 수도 있겠다 생각됩니다.

내내 본 것이 아니고 보다가 먹을 것 가지러 갔다가......... 기타등등을 했기 때문에..

경찰

====

 김혜리 리더

 이슬

 서정하

 김해영

경호

==== 

 이수련 리더
 이은진
 황수현

 이지현

 

군인 

==== 

 
 강은미
 이현선
 김나은

 

소방 

==== 

 김현아
 정민선
 임현지
 김지혜


스턴 

==== 

 김경애

 조혜경
 하슬기
 이서영


운동 

==== 

 김희정
 김성연
 김민선
 김은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 아래로는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은 [뒤로가기] 버튼 누르세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편까지만 신선했고 이후로는 1편에서 6편까지 해온 것과 똑같이 진행되기 때문에 신선한 맛은 떨어집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소방팀 / 운동팀 / 군인팀.......... 이 세 팀이 좀더 전략적으로나 협동심이 훌륭했습니다.

다른 팀들도 훌륭했습니다.

다만, 경호팀 / 스턴트팀 / 경찰팀은 가장 불운한 케이스 아닌가 싶어요.

스턴트팀은 뭔가 보여줄 기회도 갖지 못하고 탈락해 버렸고..

경찰팀도 마찬가지죠.

아무것도 보여준 것이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경호팀은 후반부까지 남았지만, 보여준 것이 없는 건 마찬가지였죠.

이건 절대로 경찰팀 / 경호팀 / 스턴트팀의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전체적으로 무슨 갯벌건너기에서 승부가 갈린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히는 갯벌건너기 후에 순서대로 기지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어떤 기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갈렸다고 볼 수 있겠어요.

사실 저는 왜 게임이란 것을 이런 식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거든요.

각 팀마다 4명입니다.

숙소는 당연히 서바이벌이므로 동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누구는 멀쩡한 펜션에서 쉬고 누구는 텐트에서.................... 도대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즐거움에 있어서는 무조건 진정하고 정정당당한 육탄전을 할 때만이 시청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기지전 따위는 많이 불안해 보였습니다.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데 소화기를 집어던지는 행동 등은 정말 보기에 불편했거든요.

소화기를 집어던진다는 것은 군인팀에서 잘못한 것이죠.

이건 길거리 패싸움하는 것도 아닌데 길거리 패싸움하는 식으로 임한 것으로 밖에 안 보였습니다.

싸움하다 말고 돌맹이 주워서 던지는 거나 뭐가 다른가요. ㅋㅋ

상대방을 향해서 소화기를 집어던지는 행위는 욕먹어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어쨌건, 잘못이라고 순순히 인정하고 패널티를 받기는 했습니다만, 이것이 전혀 좋은 것은 아니죠.

패널티로 군인팀 중 두 사람이 빠진 상태로 경기가 치뤄지는 것이라서

그렇지 않아도 전혀 공평해보이지 않는 게임에 더 큰 실망감만 줬을 뿐입니다.

그리고 기지 점령전에서 도끼 및 망치가 사용되는 것도 어이없게 생각되더군요.

사람 손에 도끼나 망치가 주어지게 되면 뜻하지 않은 사고가 생길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중간중간 아레나전은 보기 괜찮았습니다.

팀이 모두 뭉쳐서 치루는 것은 보기 좋았는데

이 아레나전에서도 팀끼리 편먹고 한 팀을 공격하는 것은 또 보기가 불편하긴 마찬가지였구요.

여기서 군인팀이 편먹고 소방팀 공격하는 것 보는 게 몹시 짜증났는데

그걸 꿋꿋하게 버티고 이기는 소방팀 보면서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소방팀 응원하게 되었던 것이고..

군인팀이 사실상 크게 잘못한 것은 없었지만, 세세하게 아쉬운 점이 있었던 것이라서 보기에 껄끄러웠는데

패자부활전에서 심기일전으로 돌아오는 모습은 너무 멋졌습니다.

군인팀이 다른 팀들과 동맹을 맺고 싸우는 것은 전략적으로 높이 평가하지만,

애초에 동맹 따위를 허용하지 않는 룰을 만들었어야 합니다.

그랬다면 군인팀이나 나머지 다른 팀들도 뻘짓 따위 하지 않았겠죠.

동맹이 가능한 시점에서 동맹 먼저 맺는 팀이 이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4대 8로 싸우면 당연히 8이 이기는 것이 상식이죠.

보면서 그냥 한심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어요.

방송 내내 동맹 맺느라고 염병질 떠는 모습만 주구장창 본 기억 외에는 없습니다.

소방팀이 보여준 팀 내의 돈독한 분위기라던지

소방팀 이외에도 각 팀들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컨셉으로 갔어야 마땅해요.

게임에서 가장 큰 축을 차지하는 기지전이라는 게임이 너무 허술하게 만들어져서

기지전 보는 재미는 크게 떨어지더군요.

어쨌든, 경찰팀과 스턴트팀, 경호팀은 보여준 것이 너무 없어서

이건 게임방식을 전혀 공평하지 않게 잘못 만들어 놓은 운영진 측의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경찰팀 / 스턴트팀 / 경호팀도 마찬가지로 보여줄 것이 무척 많은 팀이었다고 생각되었지만, 전혀 그런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건 기지의 생김새가 다른 것부터 이미 정해진 수순이었다고 봐요.

피지컬 100과는 다르게 전혀 공평하지 않은 게임이라는 느낌만 아주 강하게 받았습니다.

점령전 따위를 넣을 거라면 좀더 진지하게 게임 방식과 환경을 만들었어야 해요. 

정말 게임방식을 거지같이 만들어놔서 경찰팀 / 스턴트팀은 광탈했고

경호팀은 거의 끝까지 남아있었지만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죠.

그 이유는 경호팀의 숙소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팀원끼리의 협동이 아닌 팀끼리의 연합이라는 것도 보기에 참........ 이걸 게임으로 봐야하나 생각할 정도로 한심해 보였어요.

점령전이라면 한 팀이 다른 팀에게 기지전을 할 경우,

다른 팀들은 이미 벌어진 두 팀간의 기지전에 참가할 수 없게 만들어 놨어야 했다고 생각되는군요.

감상평점은 5.5 / 10점으로 하겠습니다.

서바이벌 게임 시도라는 측면에서는 좋았으나 게임 방식이 너무 허술했기 때문에 큰 재미를 주진 못했습니다.

각 팀들의 매력을 모두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