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 Crash Course in Romance (2023)
언제나처럼 심심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엔딩이 2023년 3월 5일.. 즉, 낼모레 끝나는 드라마라서 감상평을 남겨도 되겠더라구요.
정말 생각없이 보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였는데..
1편은 그냥 무난하달까 그랬습니다.
마지막 장면 전까지는 말이죠......................................... ㅋ
1편 마지막 부터 2편으로 이어지는데 공감이 어우러지는 양이 엄청나더라구요.
2편 이후로 밥먹는 장면만 나오면 뭔가 울컥해지기도 하고..
1편 보면서 그냥 단순한 십대물인 것으로 알았는데..
캐릭터들도 엄청 매력적이고 장면장면이 웃길 때 웃겨 주고 울릴 때 울려 주는 상큼한 템포가 돋보입니다.
찾아보니 인물관계도 관련해서 잘 나온게 있더군요. 인물관계도는 아래 그림 한 장으로 정리.
특별나게 연기가 부족하다 생각되는 캐릭터가 전혀 없습니다.
남행선 역의 전도연 온뉘야 모두가 알아주는 연기파 배우이고..
최치열 일타강사 역의 정경호도 부족함 없이 재밌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요.
짜증 지대로 나게 해주는 역할로 방수아가 1급 찍을 것 같은데 그만큼 밉상 제대로 보여준 듯 합니다.
방수아 역으로 강나언 배우.
그만큼 연기를 잘해 줬다 생각해요.
거기에 남행선의 남동생 남재우 역의 오의식 배우 연기와..
남행선의 친구 김영주 역의 이봉련 배우가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하죠.
한 편, 한 편 지루할 틈이 없기는 합니다.
낼모레 일요일에 엔딩이 어떻게 끝날지 무척 기대가 커요. ㅎㅎ
아직 7편까지 밖에 못 봤는데 총 16편짜리 드라마입니다.
이번 주 주말과 주일 달리면 엔딩까지 직선코스 완주 가능하리라 생각되는군요.
그래서 저의 점수는 7.6 / 10점 정도입니다.
오늘 3월 3일 새벽 2시 30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한 편만 보고서 어떤 느낌의 드라마인지만 파악하고 자려 했지만..
너무 재밌어서 3편 연달아 보고 새벽 5시 30분 되더군요. ㅡ,.ㅡ;;;;;;;;;;;;; 아 된장 ㅋ
전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닌데
보다보면............... 아, 내가 이런 장르 드라마 좋아했나봐.. 하는 착각이 들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국밥 한 그릇 주세엽~
드라마상에서는 백반 한 그릇 주떼엽~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