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 Lovely Runner (2024)

드라마 이야기

선재 업고 튀어 / Lovely Runner (2024)

17 oO지온Oo 2 310 0

이 드라마와 관련해서는 글을 처음 쓰는 것이 아니라서 이전 글을 먼저 불러오도록 하겠습니다.


========================= 2024. 05. 14. 작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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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드라마는 5월 28일 엔딩 예정이네요.

이 드라마는 현재 2화까지 봤는데.. 고딩들이 주요 캐릭터인 드라마는 선호하는 드라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2화 내용이 희망적이네요.

고딩 때 불의의 사고를 겪은 듯한 여주 임솔과 이후 아이돌이 되는 류선재라는 캐릭터의 이야기인 듯 한데

2화까지만 보고도 즐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화에서는 졸 불쌍한 티를..(실제로 불쌍하긴 함) 있는대로 다 내더니 2화에서 급 코미디로 전환 됨.

과거 회기 드라마라서 그런가.. 추억의 가요들이 삽입곡으로 많이 나오더군요.


2화에서.......... 점점~ 더 멀어지나봐~ 삽입곡 나올 때 장면이 개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드라마 직접 보신 분이라면 똑같이 느끼시겠지만..

1타 다리에 쥐나서 점점~ 더 멀어지나봐~ 이후로..

2타 싸이월드 1촌 신청 거절의 점점~ 더 멀어지나봐~ 까지.. ㅋㅋ

2화 완전 개 코미디임. ㅎㅎㅎㅎ


점점 - 브라운 아이즈 곡이 2002년 노래죠.



현재 11화까지 나온 듯 해요.

과거 회기 드라마라서 좀더 지켜봐야 취향인지 아닌지는 구분이 가능하겠습니다.

이유는............ 이게 사회생활 하다가 고딩으로.. 하마터면 고딩으로 회기하는 드라마거든요?

그런데 고딩 때 생각을 하니까 갑자기 막 짜증이 함께 몰려오는 그런 거..

느끼는 분은 느끼고 아닌 분은 아닌 것이겠지만서도..

국영수에 독일어, 국사, 지구과학........... 기타등등에 교련까지 생각나다 보니 솔직히 짜증이 폭풍이더군요. ㅋㅋㅋㅋ

교련복 입고 뙤약볕에 땅바닥에서 구르던 추억으로 현타 즉빵 옵니다.

지금이야 교육계에서 교련 따위 없어졌지만서도..

이것들을 또 배워야 한다고오오오~~~~??

어쨌든, 첫 느낌은 그렇단 겁니다.


선재 업고 튀어에 나오는 배우들은 죄다 처음보는 배우들인데

드라마가 약간 억지스러운 면이 있음에도 마음에 걸리거나 하는 부분은 딱히 없었네요.

김빵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 작품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역시 원작이 있는 드라마가 대사도 그렇고 상황도 그렇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싶어요.


========================= 2024. 05. 20. 작성글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도 9화부터 갑자기 내용이 졸 어이없게 진행되길래 갑자기 관심이 끊겨 버렸는데..

이렇게 된 이유는 중심 한 쌍인 임솔과 류선재의 캐릭터 설정에서 기본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1화부터 8화까지는 임솔이 류선재를 좋아하는 만큼 류선재도 임솔을 아끼고 있었으나

임솔은 류선재가 자신을 아끼면 목숨이 위험에 처하게 되는 상황을 걱정했던 것이었고

류선재는 그냥 임솔을 지키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게 설정이었죠.

그런데 이 설정을 완전히 개박살내는 대사가 9화에 튀어나와요.


임솔은 세 번째 과거로 회기를 했고 납치된 임솔을 류선재가 구해주게 되는 것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임솔이 생각하길.. 류선재가 구해준 것은 고마우나 류선재의 얼굴을 볼 때마다 납치의

공포가 엄습해서 류선재를 계속 만날 수 없다는.. 염병스러운 논리의 대사가..

대사의 상황 초월 뭔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죠.

임솔에게 있어서 류선재가 다가오지 못하게끔 만들 수 있는 대사는 무척 많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고른 대사가 논리라는 것을 무시하는 대사라니 어처구니 없어요.

그래서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를 바로 손절하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손절했습니다. 9화 보다가 중간에 그 대사가 나오자 마자 꺼버림. ㅡㅡ;;;;;;;;;;;;;;


========================= 2024. 06. 08. 작성글


드라마 진행이 참........... 이해 안 되는 곳이 많았는데.. 어쨌든, 이어가 보겠습니다.


11~13화 내용은 선재와 임솔의 관계가 훈풍을 타고 진행됩니다.

순풍에 돋 단 배처럼 아무런 걸림돌이 없는 데다가 진행도 청산유수가 되니 이만큼 재미없는 드라마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재미없어지더군요.

1화부터 8화까지.......... 그 넘치는 코믹과 해학 장면들은 어디로 간 것인지..

11화부터 13화 사이의 코믹 장면이랍시고 찍은 것들은 솔직히 못 봐줄 정도입니다.


놀이동산 귀신의 집 들어간 장면이 정말 재미없기로는 대박이었죠.

전혀 어울리지 않을 뿐더러 장난하나 싶을 정도의 연기력이었습니다.

귀신의 집 장면에서 진정한 재미는 쫄보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야만 재미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재의 쫄보 연기는 정말이지 흥미를 끌지 못했습니다. ㅡ,.ㅡ;;;;;;;;;;;;;;

헛웃음 조차도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 팬이 많다는 것은 인정하겠지만, 제가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와 관련해서 댓글을 남긴 적이 있어요.

선재 업고 튀어는 연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지도 않고 재미도 들락날락 합니다.

그에 반해서 눈물의 여왕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이 줄기차게 흘러가죠.

거기에 더해서 어벙함의 극치였던 해인이의 남동생 홍수철이 순정남으로서 이미지 변신하는 장면은

너무나 웃기면서도 공감할 수 있었죠.

막 나간다는 이미지의 정석이었던 해인이의 고모 홍범자는 역대급인데..

막 나가는 사이코에서 가족애가 남다른 캐릭터로 변신했다가 러브라인이 싹트면서 보여주는 이미지까지..

해인이의 남동생 홍수철과 더불어서 드라마 재미의 많은 부분을 채워줬습니다.

계속 새로운 내용으로 진행되는 것은 덤이고 출연진들의 연기력은 일관되게 끝까지 훌륭합니다.


선재 업고 튀어가 눈물의 여왕보다 뛰어나다고 말하는 분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눈물의 여왕이 인기있는 이유는 막장 드라마이기 때문이라는 말을 한결같이 하더군요. ^^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구분이 안 되긴 하는데..

막장이라서 인기가 있다는 말은 바꿔서 말하면 인기가 있기 위해서는 막장인 상황을 꼭 삽입해야 한다는 의미가 되죠.

논리에도 맞지 않고 주장하고 싶은 게 뭔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눈물의 여왕을 깔 생각이 있다면 여러가지 예를 들면서 조목조목 까도 되는 것인데

그런 사람은 단 한 명도 찾을 수 없고 모두 똑같은 말만 되풀이해요.

막장 드라마. ㅎㅎ

막장 드라마라는 말을 하면서 그에 대한 예를 드는 것도 아니고

막장 드라마라서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럼, 눈물의 여왕 재밌게 보는 사람들의 나이대가 모두 40대 이상인가요?


20대 / 30대 / 40대 검색 순위 모두 1위 찍는 게 눈물의 여왕이던데..


선재 업고 튀어가 눈물의 여왕보다 훨씬 뛰어난 드라마라는 말을 하고 싶으면

선재 업고 튀어의 어떤 면이 훌륭한지 말을 하면 될 테지만,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의 장점을 설명하는 사람도 또한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든 생각은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쩜 이렇게 한 사람이 쓴 댓글처럼 내용이 똑같을까.

어쩜 이렇게 똑같이 좋아하는 드라마에 대해 할 말이 없는 걸까.


저는 개인적으로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 보다는 눈물의 여왕에 한 표를 던지고 싶은 사람이긴 합니다.

그렇다면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를 모두 봐야 하겠죠.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 보다가 9화던가에서 대사 하나에 빡쳐 관람을 하차했던 것을 뒤집고

사람들이 뭐에 그렇게 열광하는 건지 보기 위해서 다 봤습니다.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를 다봐도 눈물의 여왕 드라마가 훨씬 재미있던데요?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가 재미없다는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내용 전개에 있어서도 그렇고 재미라는 것을 꾸준히 주는 것에서도 그렇고

캐릭터 간의 상호작용에 있어서도 그렇고..

어떤 면으로 보더라도 선업튀 보다는 눈여에 좀더 높은 평점을 주고 싶은 마음은 변함없어요.


14화에서 이제 선재와 절대 엮일 일 없도록 살아온 임솔.  하지만, 선재와 우연찮게 계속 엮이게 되고..

또다시 납치 살해범의 등장.

이 타이밍에 형사로 일하고 있는 김태성.

그렇다면 당연히 김태성에게 범인에 대해 알고있는 정보를 은근슬쩍 넘겨줄 수도 있습니다.

생긴 것 부터 이름까지 알고있고 택시 운전한다는 사실도 알고 택시 이외에 포터 트럭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죠.

그러나 정보를 절대로 넘기지 않습니다. ㅎㅎ


임솔이 타인에게 말을 할 때 일시적으로 시간이 멈추는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납치 살해범 정보를 김태성에게 넘길 때 시간이 멈추기 때문에 말하지 못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예요.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15화에서도 계속해서 선재와 엮입니다.

선재와 엮인다는 사실이 불만인 건 아니예요.  그런데 세세한 묘사에 있어서 에러가 너무 만연합니다.

대관람차를 둘이 타게 된 상태에서 임솔은 열이 너무 올라서 의식불명이 됩니다.

뜬금없지만 이정도까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시간대에서는 임솔과 선재가 아무런 연고가 없는 사이인데

임솔이 열이 올라 쓰러진 상태에서 선재는 119를 부르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집으로 임솔을 데리고 갑니다.

이게 도대체가 이해가 되는 연출인가요?


그리고 임솔은 열이 올라 쓰러진 겁니다.

열이 오른 사람은 계속 춥다고 말해요.  이건 상식입니다.

하지만, 열이 나서 쓰러진 사람이 아무리 춥다고 하더라도 열을 빨리 내려야만 하는 이유가 있기에

절대로 이불을 더 덮어주거나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런데 선재는 임솔에게 이불을 더 덮어줘요.  이게 상식적인가요?


환자에게 해열제를 먹이고 링거를 꽂아서 열을 빠르게 낮춰야 합니다.

링거액을 주사한 것은 잘 한 일이예요.  가능하면 아이스팩을 양쪽 겨드랑이에 끼고 있도록 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이불을 더 덮어준다거나 하는 짓거리는 열이 올라서 쓰러진 환자를 더욱 위험에 빠뜨릴 뿐입니다.

체온을 빨리 정상일 때의 체온으로 떨어뜨려 주는 것이 무엇보다 급한 일이거든요.

체온이 40도가 넘어가면 신체적으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죠.


이제 이야기 진행을 살펴보자면 이 드라마는 시간 반복 드라마입니다.

한 번으로 끝나는 반복이 아니고 몇 번을 반복하는 드라마죠.

이 드라마에서는 전자시계를 시간 회기의 매개체로 하고 있습니다.

전자시계를 사용한 것은 악수라고 평가하겠어요.

몇 번을 반복할지 관객들에게 뻔히 보입니다.  첫 번째 반복은 재밌게 봤어요.

그런데 앞으로 두 번이 더 남아있다고 생각하게 되면..

시청자는 아직도 두 번의 기회가 남았다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이걸 앞으로 두 번이나 더 봐야 해?.......... 라고 생각할까요?

뭐, 사람마다 다르겠죠. ㅎㅎ


다른 드라마들에서도 말했지만, 시간 회기 드라마는 굉장히 많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재벌집 막내아들(2022) / 내 남편과 결혼해줘(2024) 등이 있습니다.

이 작품들과의 차이점은 확연하죠.  재벌집(2022)나 내 남편과(2024)는 시간 회기가 딱 한 번 일어납니다.

하지만, 선재 업고 튀어(2024) 드라마는 시간 회기 횟수가 여러 번이죠.


횟수가 여러 번이라는 것에는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반복되는 이야기로 패턴이 동일하기에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조금씩은 상황이 바뀐다고 해도 기본 설정은 변함없어요.

하지만, 그 반복되는 이야기 속에서 결국 벗어났을 때는 나름 큰 카타르시스를 주게 됩니다.


그렇다면 막내아들(2022)이나 내 남편과(2024) 드라마가 반복 횟수가 적어서 선재 업고(2024)보다 재미없었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때문에 선재 업고(2024)가 사람들에게 좋게 인식되었다면 반복 횟수 때문은 아니겠습니다.


선재 업고(2024) 드라마는 다루는 시간대가 굉장히 길다는 것이 있어요.

학창시절부터 사회인 시절까지를 다루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다루는 시간대가 길다는 것으로는 막내아들(2022)와 비교할 바는 아닙니다.


이제 선재 업고(2024) 드라마에 대해서 저의 느낌은 이래요.

반복이 여러 번 된다는 점은 장단점이 있다고 말했고 저는 계속 반복되는 패턴이 똑같아서 조금 지루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학창 시절을 다루는 초반과는 달리 후반부에는 재밌는 장면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선재 업고(2024) 드라마에서 큰 재미는 1화부터 8화까지의 미치게 웃기는 장면들이었는데..

이 미치게 웃기는 장면들은 딱 8편까지만 그렇습니다.

9편부터는 웃기는 장면이 미치도록 웃길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 의미죠.


어쨌든, 저의 의견은 계속 일관됩니다.

선재 업고 튀어(2024) 드라마 보다는..

눈물의 여왕(2024) / 재벌집 막내아들(2022) / 내 남편과 결혼해줘(2024) 등의 드라마가 더 재밌다고요.

그래서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어요.

선재 업고 튀어(2024) 드라마가 재미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드라마와 비교를 해보라고 한다면

저의 의견은 위에서 말한 다른 드라마들을 더 재미있게 봤었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을 겁니다.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에서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여러 가지 있는 것이지만,

아무래도 문장 표현에 있어서도 저와는 그다지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선재 업고 튀어 대사 중에 후반부~마지막회에서 나오는 대사가 있습니다.

우리 할머니가 그랬거든.  기억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영혼에 스미는 거라고............................


위의 문장은 제가 좋아하는 문장이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문장은 아래와 같아요.

우리 할머니가 그랬거든.  기억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영혼에 새겨지는 거라고..............................


어차피 드라마 호불호는 개인차가 큰 것이라서 주제를 함축한 문장에서도 나타나더군요.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의 대사는 저에게 있어서 가슴을 파고드는 정도는 아니었다는 의미죠.


다른 분들의 의견을 좀 살펴봤는데 그냥 그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시나보다............ 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눈물의 여왕이 막장 드라마라든가.. 하는 말은 전혀 와닿지를 않습니다.

뭔 설명하는 게 전혀 없이 눈물의 여왕=막장 드라마........ 라는 논리가 정말 통할 거라고 생각하셨을지 의문이에요.


선재 업고 튀어(2024)가 눈물의 여왕(2024) 드라마보다 뛰어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의 댓글을 살펴보겠습니다.


스크린샷을 가져올 수도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제가 거짓으로 댓글을 가져온 것 아니냐 하실 수도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려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진실게임 하자는 것도 아니고 흥미로 그냥 살펴보자는 거니까요.


◉ 화제성은 선업튀가 세계적으로 더 앞선 걸로 최근 10년 내 드라마 중 화제성은 시청률을 추월 최고였고

화제성 지수 눈여 앞섰어요.. 전 눈여는 클립으로 살짝 봤어요.

------------> 이 댓글을 보자면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글은 아닌 듯 합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눈물의 여왕을 안 본 사람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눈물의 여왕은 각본이... 별로라서요

------------> 각본이 별로다.  이 한 줄로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은 딱히 많지 않죠.

이 분도 각본이 막장이라는 의미였을까요?  저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 눈여는 막장이라..

------------> 막장 설이 등장했습니다.  저는 눈물의 여왕이 딱히 막장 드라마라고 생각지 않아요.

더불어서 선재 업고 튀어 또한 막장 드라마라고 생각 안 합니다.


◉ 선업튀는 글로벌 신드롬 ♥♥

------------> 근거는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 상태에서는 근거를 대기가 무척 어렵기도 해요.

각 OTT들 마다 시청시간을 모두 통합하는 것이 가장 신빙성이 높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넷플릭스는 시청 순위를 통합 시청시간으로 매기는 것이 아니고 편법으로 순위를 매기고 있으니까요.

선업튀가 글로벌 신드롬이라고 주장을 하신다면 거기에 대한 반박을 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저는 선업튀가 재미없다고 주장을 하는 게 아니고 선업튀 보다는 눈여가 재밌다는 주장을 한 것이니까요.


◉ 선업튀 ott 133국 1위.  더이상 비교가 불가능함

------------> 위에서 제가 설명한 OTT 시청 순위 발표와 관련해서 현실을 전혀 모르는 분인 것으로 보여요.


◉ 선재업고튀어??  납치 드라만가?? 

------------> 이 분은 선업튀/눈여 드라마 둘 다 안 봤으니 논할 가치는 없습니다. 


◉ 눈여 안봐서 모름... 선업튀는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다.. 

------------> 한 눈에 봐도 논할 가치는 없는 댓글이죠.  눈물의 여왕 드라마를 안 봤고..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는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답니다.

아니, 거짓말을 하려면 최소한의 이해되는 거짓말을 꾸미려는 시도조차 안 하네요.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는 5월 28일에 종영했습니다.

오늘이 6월 8일입니다.  이 드라마는 대충 편당 1시간 분량이고 마지막 회는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그러면 대충 16시간 30분 정도의 상영시간을 갖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어요.

5월 28일에 종영해서 오늘이 6월 8일인데.. 도대체 몇 번을 봤다는 의미일까요? ㅎㅎㅎㅎ

아무 일 안 하는 백수라고 하더라도 16시간을 통째로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어요.

하루에 조금씩 시간을 배정해서 봤다면 약 2번 정도 봤을 거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다는 헛소리를.. ㅎㅎ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다는 말은 적어도 3번 이상을 본 상태에서나 할 수 있는 말이죠.


◉ 눈여는 막장스토리라 어르신들이 좋다 하고 봐서 시청률은 높았지만 화제성은 떨어지지 

화제성은 선업튀가 짱 130개국도 넘잖아

------------> 화제성 이야기만 주구장창........ 게다가 눈물의 여왕 이야기가 막장이라고 또 저격함.

정말 막장 의견은 일관됩니다.


저도 티빙과 웨이브가 빨리 합병해서 선전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면 통합 시청시간 꼼수로 한국 프로그램들이 차별 받는 일도 없을 테니까요.


하도 화제성이 뛰어나다고 해서 9화 보다가 끊었던 드라마를 끝까지 다시 봤습니다.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만, 후반부의 재미가 초반부에 비해서 너무 많이 떨어지는 드라마라고 하겠습니다. 

엔딩은 마음에 전혀 들지 않습니다.

위기를 헤쳐나오는 것에 있어서 선재와 임솔이 한 것은 딱히 없고 형사 태성이가 열일했죠.


엔딩은 무난한 해피엔딩을 선택했는데 해피엔딩 후속 장면으로 무려 에피소드 하나를 통째로 할당했습니다.

선재와 임솔의 꽁냥꽁냥 일색인 장면들만 연달아서 보느라 마지막 편은 솔직히 지겨울 정도였습니다.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와 눈물의 여왕 드라마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선업튀의 경우, 중반에도 지루한 감이 조금 있었지만, 마지막 편은 정말 지루했습니다.

하지만, 눈물의 여왕 드라마의 경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다고 느낀 부분이 전혀 없었어요.

게다가 편마다 마지막에 나오는 에필로그들은 시청자의 궁금증을 풀어줌과 동시에 공감까지 몰아주는 신의 한 수였죠.


선업튀의 대사들은 가끔 코드에 맞지 않는 대사들이 있는 반면에

눈여 대사들은 상황에 찰떡이라는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의 감상 평점은 7.8 / 10점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드라마를 소장하고 싶으냐 아니냐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평가를 하는지 저는 당연히 모르죠.

저는 소장하고 싶은가 아닌가의 갈림길로 작품을 판단합니다.

곰보영화의 경우는 평점이 좀 낮더라도 장면이나 상황이 특별하다던가 하면 소장합니다.

곰보영화 이외의 작품들은 대부분 평점을 기준으로 하죠.

그런데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는 평점이 7.8 이면서도 전혀 소장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중간중간의 지루함이 소장하기에는 많이 버거웠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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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23 zzang76  
평점이 높네요. 제목이 특이해서 볼까했었는데... 감사합니다
38 하늘사탕  
선재 업고 튀어  세세한 드라마 내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