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파이드 : 원시도시, 원하는 대로 바라는 대로 되지 않는다...#스포
저스티파이드가 깔끔하게 엔딩을 본 지 대략 16년정도 된 후인 2023년
이 시리즈의 새로운 시리즈가 제작됐습니다.
이름하여 저스티파이드 : 원시도시
딸과 함께 플로리다로 가던 레일런은 이상한 일에 엮여 드트로이트에 머물게 되고,
여기서 어떤 미친 사이코 패스 놈과 대결하게 됩니다.
드라마의 내용은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고 긴장감이 덜 하지도 않고 전개 속도가 느리지도 않고
물론 배우의 여기는 너무 좋고, 과거처럼 티모시 올리펀트가 남성미도 좀 풍기고...
추억소환용으로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듀얼 전에 흐르는 긴장감은 역대급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긴장감 넘쳤습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끝을 보는 게 없습니다. 마치 주위환경과 끝없이 에너지를 주고 받으면서
결고 원하는 방향으로는 갈 수 없는 삶을 보는 것처럼 이 드라마는 시청자가 보고 싶어하는 걸
보여주질 않고, 마치 "이건 네가 어찌 할 수 없는 현상이니까 그냥 보고 즐기는 법을 찾는 게 좋을걸?"이라고
말하는 것같습니다.
그냥말로 엄청난 희망고문 덩어리였습니다.
저파의 오랜팬들에겐 추천. 아니면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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