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Hellbound.2021) 넷플릭스
지금 막 1화를 봤습니다.
다음회는 내일 봐야될 거 같네요.
짧게나마 느낌을 적자면...
최규석 그림, 연상호 스토리의 원작 웹툰 <지옥>을 콘티로 삼아 만든 영상물이라는 느낌입니다.
웹툰의 구성과 인물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대사의 경우는 토씨하나 틀리지 않은 것 같더군요.
원작을 보셨다면 웹툰을 영상으로 만든 점에서 재미를 찾으셔야 할 거 같네요...
원작을 안보셨다면 둘 중에 하나만을 선택하라고 하고 싶은데 당연히 드라마를 보는 쪽이 낫지 싶습니다.
(하긴 넷플릭스 드라마가 나왔는데 누가 원작 웹툰을 찾아보겠습니까ㅋㅋㅋㅋ)
웹툰 자체가 상당히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지만 질문에 비해 철학의 깊이는 그리 깊지 않고 그 답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스토리의 재미를 드라마가 더 잘 구현해주는 듯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엔딩에 대한 불만이 있어 연상호 감독이 드라마에선 어떻게 다른 버전으로 각색할까 궁금했는데
그 기대는 버려야겠네요.
원작 웹툰을 안보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7 Comments
넷플릭스 '지옥' 공개 24시간만에 전세계 드라마 1위
경향신문 관련기사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1112114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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