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사 크리스티의 '검찰측 증인'(The Witness for the Prosecution)
영화가 아니고 영국 BBC에서 제작된 2부작 드라마라고 하네요. 법정물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씨네스트 드라마자료실에 올려주신 자막 덕분에 잘 보고 올려주신 분의 수고스러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몇 자 적어봅니다.
씨네스트 드라마자료실 링크
드라마 리뷰 링크
https://ryn3542.tistory.com/91
역시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답게 영국날씨답게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는데 아가사 크리스티의 우울하거가 우중충하거나 분명 밝지 않은 전개는 마치 영국의 비가오고 안개낀 날 습한 날씨 같습니다.
뭐 영국날씨라고 매일 저렇지는 않지만요
드라마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합니다. '왜 저렇게 하지?' 짐작은 했지만 반전에 반전이 있어 좋았습니다.
미국드라마처럼 주인공이 정형적이지도 않습니다. 제임스 본드처럼 생겼더라면 더 좋았을까? 생각해보지만 아가사 크리스티의 주인공은 늘 그랬던 것 같습니다.
법정물에 추리물을 좋아하신다면 짧은 시간 몰입해서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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