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 Stranger Things (2016~) 넷플릭스(Netflix) 판
넷플릭스판 기묘한 이야기.
처음엔 일본판 기묘한 이야기와 비슷한 구조로 생각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의 단편들이 옴니버스로 모여있는.. ㅋㅋ
하지만, 그렇지 않더군요. ㅡㅡ;;;;;;;;;;;
줄줄이 이어지는 내용이며 그런데로 추억들을 떠올리기에 충분한 소품들이 즐비하다고 하겠습니다.
이야기는 1980년대 시절을 묘사하고 있죠.
미쿡과 소련의 냉전 시대를 좀 웃기게 묘사하고 있기도 하고..
그런데 이상하게 드라마에서는 [러시아]라고 지정하고 있더군요.
원래대로라면 [소비에트 연방]이라고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노나 라이더.. ㅋㅋ
가위손, 에이리언 4, 청춘 스케치, 시몬.. 등의 영화에 출현했던 위노나 라이더가 [조이스 바이어스]로 출연하죠.
방가븐 얼굴. ㅋㅋㅋㅋ
위노나 언니 하이~
그 외에도 모든 출연진의 연기력은 딱히 뭐라고 트집을 잡을만 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시즌 2에서는 [윌리엄 바이어스]의 연기에 놀라기도 했었고. ㅋㅋ
[윌리엄 바이어스]는 위노나 라이더가 분한 [조이스 바이어스]의 둘째 아들이죠.
어쨌건, 시즌 2에서 얼추 마무리가 이루어지기도 했었지만,
이후 이야기인 시즌 3의 이야기도 나름 소소한 재미를 주는 이야기더군요.
언제나처럼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절하게 섞어 주었고..
80년대 유행 곡들이 은근슬쩍 잘도 끼워넣어져 있고..
당시 히어로물에 대한 추억을 되살릴 만한 장면도 살짝 있고..
여러가지로 70년대, 80년대를 살아왔던 사람들에게는 추억팔이 될만한 재료가 많다고 하겠습니다.
드라마 자체가 여러가지 영화, 소설 등의 작품을 오마쥬 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저는 전문가가 아니므로 일단 오마쥬 한 듯 하다.. 정도로만 표현해야겠네요.
시즌 1 이었던가, 시즌 2 였던가 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위에 링크 된
커팅 크루(Cutting Crew)의 I Just Died in Your Arms Tonight 곡이 흘러나올 때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잘 모르기는 하지만, 동대문 쪽의 롤러장 2 곳은 꽤나 유명했습니다.
둘 다 동대문과 종로 사이에 있었죠. ㅡ,.ㅡ;;;; 솔직히 잘 기억 안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한 곳은 천정이 엄청 높은 곳이었고 스피커도 타워형으로 소형 버스만 한 것이었고(아니었을 수도 있음) DJ가 있었고 유행하는 음악을 ㅈㄹ스럽게 틀어줬죠.
아하의 Take on Me, TRF의 Boy Meet Girl 등의 음악이 줄기차게 흘러나오는.. 이곳이 어디었는지 위치가 잘 기억이 안 남. ㅋㅋ
설마, 지금은 없어진 장충 체육관이었나? ㅡㅡ;; 기억이란 게 정말 ㅋㅋㅋㅋ
다른 한 군데는 B급 영화를 틀어줬었는데 천정이 상당히 낮았었고(2.5m 정도..) 여러곳에 모니터(모니터라기 보다는 소형 브라운관이 맞는 표현이겠군요)가 달려있었고
거기서 롤러 스케이트 타다가 쉬면서 본 영화가 Day of The Dead 였던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음. ㅋㅋ
좀비 영화란 것이 모두 동일하게 살점 뜯기고 갈비뼈 보이고 하던 것이라서 몇 장면만 갖고 구분하기란 참으로 애매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