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영화 감상하시는데, 자막이 없으면 큰 불편이 있다는걸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자막은 대충 언제 쯤 볼수 있고 그런게 아닙니다. 자막을 만드는 방법은 DVD는 SUB파일을 추출해서 SMI로 변환하면 되지만, 영어는 그게 쉬워도 한글은 힘들죠. 한글 자막은 주로, 자막 만드시는 분이 DVD나 비디오를 틀어놓고 텍스트로 일일이 타이핑 하시고 싱크 맞추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혹은, 영어 자막이 있다면, 그 부분을 해석해서 바꿔넣는 식으로 가능하고, 대본이 있으면 대본을 해석하고 또 싱크 맞추고 해야죠. 오히려, DVD에서 영화를 추출하는것 보다, 정말 잘된 한글자막 제작 하시는 분들이 더 노고가 크다고 생각되네요. 자막이 나오는 시기는 정해져 있는게 아닙니다.
영화를 립핑하는 릴그룹이 있으면, 또 쏟아져 나오는 영상에 맞는 자막을 제작하는 분들이 계시죠. 그 분들이 자막 제작하시는 경우에는 자막정보 게시판에 올리십니다. 진척 상황이나 그런것들을..(모든 자막이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영화 받아놓으시고 자막 없어서 못보는 답답함은 저도 잘 압니다만, 솔직히 요청 게시판에 자막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는것과, 언제쯤 나오는가하는 질문의 대한 답은 없습니다. 여건이 성립되면 '언젠가'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