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BR><BR>'앤디'가 처음으로 두각을 나타낸... 외부작업... 지붕 방수 처리하는 일을 할때... 교도관의 세금 면제 해주고 댓가로 받은 맥주를 동료들에게 마시게 하는 장면. 거기서 '앤디'는 의미가 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죠.<BR><BR>'앤디'가 공들여 키우던(?) 어린 죄수가 죽고... '레드'하고 감옥담에 기대어 꿈을 이야기 할때... 먼곳을 주시하는 '앤디'의 모습<BR><BR>'레드'가 '앤디'의 부탁으로... 벡스톤인가... 거기로 가는 장면.<BR>트럭뒤에 얻어 타고 가다... 내려서... 시골길을 걸어가는 '레드'의 뒷모습.<BR>아지랑이 피어오르고... '레드'는 모자도 벗고, 웃옷도 벗어가며 걸어가는 자유롭고 거침없는 뒷모습.<BR>(약간 힘에 부치는 듯한... 인생의 달인이랄까... 그런 뒷모습 같기도 하죠 ^^:)<BR><BR>친구 '앤디'를 만나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가는 희망찬 '레드'<BR>창문을 열고 한손과 고개를 내밀고 바람을 맞는 '레드'<BR>이젠 신발 까지 벗어들고... 친구에게로 걷는 '레드'<BR>끝까지 기다려준... '앤디 듀프레인' 오늘이 올줄 알았다는 미소와 함께...<BR><BR>이정도의 장면이 떠오르는군요 ~<BR>도움이 되셨나요 ~
앤디가 사라진걸 알고. 벽에 걸린 사진에서 단서를 찾는장면.
문 잠궈놓고 음악 트는 장면.
식사 도중 옆에 있던 레드와 동료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아마 대화 내용이 교도서내 무슨 내기 였던거 같은데....
하여간 여기서 누가 죽었다고 말해서 다들 숙연해 있었는데
죽은 사람의 이름을 앤디가 불쑥 물어보죠
그래 다른 사람이 벌써 죽은 사람의 이름을 뭐하러 알필요가 있냐며
화를 냅니다.
여기서 약간 앤디의 사람을 기리고 싶어하는 인간적인 면이 조금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쇼생크 탈출에서 역시 모든 장면이 탈출을 위한
필요한 준비를 하는 과정보여 주고있고 또한 철두절미한 성격의 앤디를
많이 보여주고 탈출했을때의 비 맞으면서 플래툰 찍으시던
장면이 생각나는군요 ^^;;
얼마나 좋았을까요 자신이 계획한 일이 성공으로 돌아가며 자유를
얻었을때 그리고 교도소의 부조리를 언론에 넘겨 무너지는 모습을
바라볼때 대단함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