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학교 도서관에 갔다가(훗!.. 전 도서관을 '우연히' 갑니다..아싸~~)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은 영화를 봤습니다.
그 영화제목을 보려고 엔딩이 올라간 후로 계속 봤는데.. 그만 지쳐서 와버렸습니다.
제가 본게 마지막 액션씬인데..
일단 배경은 미래 도시입니다. 고도로 발달된..
보스의 사무실에서 한 남자가 하얀 양복을 입고 검은 옷을 입은 자들에세 둘러쌓여 있죠..
보스는 의자에 앉아 그것을 지켜보고 있고..(여자의 얼굴이 겹쳐지는 걸로 봐선 복수겸 온듯..)
둘러싼 검은 양복들이 칼을 들고 덤비는데 주인공 역시 칼로 슥슥.. 베어버리더군요..
굉장히 날카로운 칼이었습니다. 마지막 놈을 베는데.. 이마에서 턱까지 (옆에서 본 모양으로)
일자로 베어버리더군요.. 그제서야 보스도 책상위에 있던 칼을 집어서 싸울라고 하는데..
아~ 아닌가? 기억이 가물가물..
아차.. 가장 중요한 장면은.. 보스랑 주인공이랑 총을 들고 싸우는데요..
(저 ..이런거 처음 봤습니다.)서로 안맞을 라고.. 상대방이 총을 든 손을 이리저리 쳐내면서
마치 무술을 하듯이 서로 총질을 하더란 겁니다.
보통 총싸움하면 음폐와 엄폐를 기본으로 하지 않습니까..
"아트 오브 워"에 버금가는 총싸움이더군요.
결국 보스를 죽이고.. 어떤 방에 들어가는데.. 모니터가 쭉 있고. 모니터엔
그 보스의 얼굴이 나오면서 .. 어쩌고 저쩌고 하더군요.. 그 방에 있는 사람들을 쫓아내고
총으로 모니터를 다 박살내는데.. 그 와 동시에 반란군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검은 옷을 입은 놈들을 물리치더군요..
검은 옷을 입은 놈들은 특이하게 오토바이 헬멧같은 것을 쓰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