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의 스피커 5.1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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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어터의 스피커 5.1채널

G 스피드넷 2 5,289
 
홈시어터의 스피커는 5.1채널의 경우 모두 6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Front Left, Front Center, Front Right와 Rear Left, Rear Right 그리고 Sub-Woofer가 그것입니다. 이러한 스피커의 구입은 홈시어터 선택에 있어 사운드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만큼  선택 또한 상당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가격부터 출력, 크기, 외관에 이르기까지 많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가격도 제 각각이어서 40만원 이하로 5.1채널을 갖출 수 있는 것부터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기기까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5.1채널 스피커와 관련하여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6개의 스피커 모두를 동일 브랜드의 기기로 구입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에 대해 그렇다 그렇지 않다 라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만 초심자에겐 역시 동일 브랜드로 맞추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발매되는 스피커들은 6개의 각 스피커를 하나의 Set로 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Set제품을 구입하시면 별도로 일일이 구입하는 것 보다 위험부담이 줄지 않을까 합니다. 무엇보다도 스피커는 구입시 다른 기기들에 비해 고가이여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직접 들어 보시면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가격에 따라 사운드의 느낌이 확연히 달라지고 또 각 스피커의 성향에 따른 소리의 차이도 큽니다. 많은 분들이 예산의 절반이상을 스피커에 할애하시는 것은 그 만큼 음성출력장비로서의 스피커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각 스피커들

 
A/V에서는 흔히 센터 스피커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는 센터를 통해 대부분의 dialogue와 Action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옆으로 길쭉한 모양을 가지고 있고 Midwoofer/Tweeter/Midwoofer의 순서로 배열되어 흔히 MTM이라 불리웁니다. 전면 좌우에 위치한 Front Left, Front Rear는 영화 속 대부분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영화가 아닌 음악등을 들을 경우엔 이 두 스피커만 구동되며 따라서 음악감상에도 목적을 두신다면 프론트 채널 스피커에 좀 더 많은 투자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메인>스피커>리어의 순으로 비용을 투자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바로 음악 감상을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후면에 위치하는 스피커는 Rear 또는 Surround라고 불리 웁니다. 과거 Dolby Pro Logic에서는 후면의 두 스피커가 동일한 소리(즉, Mono)를 내어 주었고 단순히 효과음을 내주는 데 그쳤기 때문에 큰 비중이 아니었지만 최근의 Dolby Digital (AC3)과 DTS에서는 좌우가 다른(스테레오) 소리를 내어 주고 있고 그만큼 비중도 많아 졌기 때문에 과거 보다는 보다 중요한 위치를 갖게 되었습니다. 리어채널은 서라운드 효과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어 영화를 보며 현장에 와 있는 느낌, 음의 공간적인 느낌을 주는데 매우 긴요한 역할을 합니다.

서브우퍼는 80Hz미만의 낮은 소리만을 강조하여 출력하는 스피커입니다. 서브우퍼는 Mono이며 무지향성이므로 어느 위치에 놓아도 무방하나 전면부 한쪽 구석에 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구석에 가까울수록 효과가 더욱 커지기 때문입니다. 5.1채널에서 서브우퍼의 유무는 영화를 보는데 있어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저역만을 강조하기 때문에 영화 감상시 육중한 폭발이나 효과음등을 현실적이고 풍부한 느낌으로 만들어 줍니다. 서브우퍼는 두가지가 종류가 있는데 액키브형과 패시브형이 그것입니다. 액티브형은 자체에 파워앰프 가 있어 A/V리시버의 Sub woofer 단자와 연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패시브 앰프는 별도의 파워앰프를 연결해야 합니다.
 
 
출력

스피커 구입시 고려 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는 스피커 출력(Power)입니다. 출력은 채널당 Watt수로 표시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더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출력이 크다고 곧 좋은 스피커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음의 퀄리티를 구성하는 것은 크기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이지요. 때로는 저출력의 스피커가 두배의 출력을 가진 것보다 좋은 소리를 내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5채널의 스피커의 출력은 각 채널별로 차이가 크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전면에 배치되는 Front Left, Front Right, Center의 출력은 큰 차이가 나서는 안됩니다. 이는 각 스피커가 별도의 소리를 내고 이런 스피커들이 모여 서라운드 효과를 내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한 스피커의 출력이 작다면 그만큼 서라운드 효과가 작아지고 음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밖의 고려 사항

센터채널의 경우 일반적으로 TV등의 화상장비 바로 위나 바로 아래에 위치하게 됩니다. 만약 스피커가 방자형이 아니라면 화면이 푸르게 변하는 등 자기장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센터채널의 스피커는 반드시 자기장을 차단한 방자형을 구입하실 것을 권합니다. 또한 공간이 협소하여 프론트 좌우 스피커를 TV등의 바로 옆에 두실 경우에도 방자형 모델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또한 어떤 앰프의 경우 특정한 임피던스의 스피커를 사용할 것을 주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스피커를 해당 앰프의 임피던스에 맞추어야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4옴이상의 스피커라면 거의 다 통용 가능합니다. 또한 스피커의 스펙에는 Recommended Amplifier Power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이 대역대의 출력을 내는 앰프와 매치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격대별 스피커 모델

 
초심자들에게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모델은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고 많은 이용자들을 거느린 크리스의 네오스픽 5.1셋트를 들 수 있습니다. 가격은 70만원대이지만 소리는 100만원대라는 평가를 듣는 네오스픽은 A/V초심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만 합니다. 동사의 네오스픽 5.0을 프론트로 선택할 경우엔 음악을 듣는 경우에도 무리 없는 선택이 될 만 합니다. 이밖에도 에어로시스템의 5.1채널 셋트와 뮤텍, 아남의 5.1채널 셋트등은 50만원대 미만의 가격으로 판매되어 저렴하게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100만원대 이하의 외국산 스피커로는 캐나다의 PSB스피커가 있습니다. 박력있는 사운드의 PSB 스피커는 90만원대 가격으로 5.1채널을 꾸미실 수 있습니다. 이보다 약간 고가의 기종으로는 미라지나 에너지의 스피커들이 있고 200만원대에서는 미션의 77시리즈등이 인기가 높습니다. 이외에도 NHT나 보스등의 스피커등이 국내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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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최재혁
돈만 있으면 살텐데....
1 조영석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