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고전 매니아 필독!!)

질문과답변

제발 이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고전 매니아 필독!!)

1 dimeola 2 2,575
흑백영화로 기억됩니다.
내용은 간신히 기억나는데
영국 배경이고 아마 아버지가 외교관이었던거 같습니다.
아들 둘이 나오는데 엄마는 죽고 작은 아들은 매우 아프고
큰 아들은 좀 말썽꾸러기지만 동생을 매우 아껴 주었던거 같네요..
어느날 아버지가 목숨처럼 아끼고 절대 손대지 말라는 카세트를 호기심에
틀었다가 죽은 어머니의 음성이 녹음된 테이프를 듣게 됩니다.
작은 아들이 몰래 그걸 다시 들으려다가 그만 엄마의 목소리가 담긴 유일한 테이프를
지워버리게 되지요 - 재생을 누른다는 걸 녹음을 눌러버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께 무지 혼나지요...
그리고 비오는 날인가 아니면 맑은 날인가.. 두 아들이 물놀이... 호스로 물을 뿌리는 장난을
하다 작은 아들이 감기엔가 독감인가.. 로 죽게 되는 머 그런 내용인데.
이 영화의 주제곡이 굉장히 유명하다고 하는데 제목도 모르겠고..  음은 다 생각도 나고
입으로 흥얼거리기 까지는 하는데..

너무 어렸을 적에 봤던 영화라.. 그것도 아마 tv에서...
길지 않았던 제목이었던 걸루 아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는지..
그 영화가 요즘 계속 머릿속에 맴도네요..

고전영화 잘 아시는 분이나 혹시아시는 분은 꼭 답해주세요..


 
 

  박면용 :  저도 한동안 이 영화가 제 머리속을 떠나지 않더군요. 그리고 제 기억으론 동생이 감기로 죽는게 아니라 호수에 빠져 죽는걸로 기억합니다. 사랑받지 못하던 큰아들이 드디어 아버지와 외출하게 됐는데 가지 못하게 된 동생이 일부러 비인지 아님 샤워를 해서 인지 아무튼 온몸을 젖게해서 일부러 독감이 걸리죠. 동생을 간수하지 못했다는 책임을 물어 아버지는 또 큰아들을 데려가지않고...그거에 상심한 큰아들은 깊은 호숫가에 나무 둥치에 앉아있었는데 동생이 거기를 따라오죠. 오지말라는 형 말을 무시하고 형이랑 같이 있으려고 기어이 그곳으로 가던 동생은 결국 사고로 호수에 빠지고 결국 죽게되죠. 이게 결말인지 아님 그 뒤에 더 이야기가 있는지 저도 기억이 안나네요. 이 영화 제목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2003/06/03   
 
  박면용  : 그리고 제 기억엔 흑백영화는 아니었던걸로 기억됩니다만...하두 오래된 기억이라 저도 가물가물하네요. 2003/06/03   
 
  dimeola : 아... 맞습니다. 기억이 좀 더 새록 새록... 아.. 그러니까 더 미치겠네.. (어렸을대 흑백tv로 봐서 착각했을 수도...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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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dimeola
  자답이군요.. 하이텔 고전동의 고인배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1 dimeola
  "천사의 시" 이구요 1987년 명화극장에서 방영했다고 하네요 원제는 "오해" 이구요 아직 dvd 출시는 안되었다구 합니다. 주제곡은 라스트 콘서트에서 쓰였던 스텔라를 위한 협주곡 입니다.  휴. 십년 묵은 체증이 쓰윽 내려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