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 모르는지라...
흔한 영화면 괜찮은데 아주 구하기 어려운 영화를 프루나 같은 데서 받았는데 우연히 이곳에 한글 자막이 있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방콕 데인저러스를 받았는데 불어 더빙판이네요 ㅜㅜ
시네스트에 한글 자막이 있던데 용량이 달라 싱크가 안 맞더군요.
제가 궁금한 건 다른 릴 자막이라고 해도 배우가 첫 입을 떼는 순간에 첫 자막줄을 딱 맞추면 (곰플은 일괄적으로 이렇게 되
죠), 변경된 첫 대사 시간에 맞춰 조금씩 전부 당겨지거나 밀려져서 그냥 영화 끝까지 다 맞아야 하는 게 이치 아닌가요?
자막이 시간 순으로 나열되어 있을 터인데..
왜 첫 대사 맞춰도 좀 보다보면 또 싱크가 틀려지는지요?
TV Rip인 경우는 방송국 사정상 방영 속도를 조절했는지 잘 안맞더군요.
유럽쪽에서 만든 avi도 간혹 만맞고요...
자막제작자가 영화시간을 임의로 약간 조정한 경우도 있는거 같고요.
어떻게 안맞게 되는지 알게되면 개인들이 다시 되돌릴수도 있지 않을지 생각해봅니다만.
대부분 디빅스 동영상은 23.976 과 24, 25 드물게 그 이상 (29.970 / 30)으로
제작이 됩니다.
24와 25를 비교해보면 100초 후에는 각각 2400 장면과 2500 장면이 되니까 차이가
생기는 것이죠. 원리까지 다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결국은 해결법을 찾으시는
것이니까, 이런 경우는 자막 제작 프로그램 (SMIsyncW 추천)으로 자막을 불러와서
'프레임 레이트 변환'을 해주면 쉽게 해결됩니다.
영상이 24인데 자막이 25용이라면 25 -> 24 로 바꾼 후 첫 대사를 맞춰주면
특별한 경우가 아닌한 잘 맞게됩니다. 그래서 동영상을 배포할 때 nfo 파일에 동영상
정보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코덱이 뭐고 프레임이 얼마고 시간이 얼마고 등등)
프레임 레이트는 재생 프로그램(플레이어)에서 '재생 정보'보기를 하면 다 나옵니다.
moviereader 프로그램으로 일단 동영상의 프레임수와
subtitleWorkshop으로 다운 받은 자막의 프레임수를 같이 맞춘후
싱크를 당기고 밀고 하면 되는거죠.
노가다죠...
일일히 손으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