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케이블에서 예전에 봤는데...

요즘들어 이 영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목이라도 알았으면 찾아 보겠는데... ㅜ.ㅜ

여기에 영화 박사님들 많이 계시죠? 제발 꼭 좀 찾아주세요

시대적 배경은 이탈리아 풍 건물들에... 음...

말레나와 같은 분이기구요.

주인공 여자가 이발소 같은데서 일하구요.

어떤 한 남자가 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데

둘이 술대신 향수를 같이 마시는 장면도 있었고..

마지막 장면이 너무 가슴 아팠어요.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 어느날 여자가 없어지는데

이런 말들을 남기고 없어져요.

지금 자신의 가장 이뻣던 모습만 기억해 달라

지금의 이쁜 모습만 기억하길 바라며

늙어가는 자신의 추한 모습을 그 사람이 실어 할까바

자살 하는거 같은데

남자가 어두운 비오는 저녁 밖으로 나가죠

그리곤 폭포수 같이 쏟아지는 강물을 보면 서 영화는 끝나는데

잊을 수가 없네요.... 제발 이 영화좀 찾아주세요~ ㅜ.ㅜ plz~~
* 쇼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1-11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