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찾습니다~~

질문과답변

제목을 찾습니다~~

G 도티 0 4,519
영화 세편을 찾고 있어요!!
셋 다 영어권 영화였구요.
본지는 셋 다 3~4년 정도 된 것 같아요..


하나는 어떤 연쇄 살인마 이야기 였는데요,
겉만 보면 인자해 보이는 계모한테 어린시절 학대를 받아 살인마가 된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계모가 집 지하실에 아이를 가둬놓고 때렸는데,
경찰이 그 지하실에 내려가보니 사진과 액자가 많이 있었습니다.
(살인마의 정체가 드러나는 거의 마지막 장면 이었던 듯)
사진을 자세히 보니 아이의 얼굴이 도려내어져 있고 다른 얼굴을 붙여 놓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인형도 잔뜩 있었는데, 어릴적 자기가 계모한테 폭행 당할 때 그 인형들이
도와주지 않고 맞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었다고 생각하고 정신 이상이 와서,
그 인형들 같은 여성들을 연쇄 살인하게 된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재밌게 봤던 것 같은데 제목이며 배우며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ㅜㅜ
아시는 분 꼭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두번 째는, 도시로 뿔뿔히 흩어져 살던 한 남매가 어느 추운 겨울날,
쇠약해진데다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돌아가신 모친의 죽음으로서야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다들 남처럼 서먹서먹 합니다. 동생들은 다 출가해서 도시생활 하고 시골을 싫어해요.

그래서 순박한 장남과 여동생(?)만이 착실하게 노모와 노부를 모시고 평생 가난한 시골뜨기로 살았는데,
특히, 둘째(?) 남동생은 별 볼일 없는 대학이긴 하지만 교수가 되어서 돌아와
형에게 심한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게 하고 떠납니다.
결국 분노한 장남은 아버지와 다투다 아버지를 살해하고 시신을 마굿간(?)에 놔두고 전부 불 태우면서 끝납니다.

주인공은 형이지만 중간중간 교수인 남동생이 나레이션을 하구요,
그밖에 기억에 남는 장면은 형이랑 동생이 대화하다가 형이 신경질적이 되니까,
동생이 충치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져서 화낸다고 병원부터 가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다음날인가 형이 술 한병 원 샷 하고 뻰치로 이빨을 뽑아버려요.

동생으로 스티브 부세미 닮은 배우가 나왔던 것 같은데 부세미씨는 아닌지..
필모그라피를 다 뒤져봤는데 이 영화만 빠진건지, 아닌건지 없는거 같아요..ㅜㅜ;
배경은 계속 겨울이었습니다. 눈 쌓인...
우울하고 여운이 오래 가는 그런 영화였습다..



마지막으로 하나는 꽤 유명한 영화였을텐데..
이것도 배경이 눈 쌓인 겨울이었고요, 어떤 시골마을에 돈을 잔뜩 실은 헬리콥터가 사고로 추락해서
순박했던 마을 사람들이 야금야금 꺼내다 쓰고 거짓말하고 속이고 하다가 서로 의심하고 싸워서
파탄에 이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세 영화 아시는 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0T

꼭 다시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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