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 전에 보았던 영화가 갑자기 생각나서 찾으려고 하는데
제목이 생각 안 나서 문의 드립니다.
80년대 흑백TV에서 방영했던 공상과학영화입니다.
내용은
우여곡절 속에 지구의 수많은 인원이 어느 행성으로 이주를 하게 되었는데
그게 외계인의 속임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행성에서 지구인들이 (혹은 행성인들?)
낯선 행성에 설치된 처형대에서 줄서서 차례대로 처형되며 영화가 끝났던 것 같습니다.
영화내용을 제대로 설명을 했나 모르겠습니다.
혹시 어떤 영화인지 제목을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오래된 흑백영화 (TV가 흑백이라서?)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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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공상과학 영화 중에서 해당 내용과 유사한 영화는 1956년에 개봉한 "Forbidden Planet"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우주선이 미지의 행성에 도착하여 거기서 생존한 인간들과 로봇이 살고 있는데, 이 행성에는 과거에 문명이 있었으나 그들이 자멸한 것으로 밝혀지고
그들이 만든 고대 기술로 인해 생명체들이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영화의 결말에서는 이 행성의 과거 문명이 만든 거대한 생명체로 추정되는 "몬스터"가 처형대에서 지구인들을 죽이려는데,
이 때 주인공들은 이 생명체를 막기 위해 최후의 결심을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흑백이 아니라 컬러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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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챗GPT의 대답이었습니다만, 저는 이 영화를 어렸을 때 봤거든요?
그런데 처형대 장면이라던가는 기억이 나지를 않고..
제가 기억하는 Forbidden Planet 영화란 손가락 3개의 로봇이 나오고 이 로봇의 파워가 굉장하다는 것을 박사가 말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문제가 되는 몬스터도 기억이 나긴 하는데 워낙 어렸을 때 본 영화라서 결말도 기억에 없고 단편적인 기억 뿐이로군요.
그래서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정확한 정보를 알려면 Forbidden Planet 영화를 다시 봐야할 것 같네요.
언제나 댓글로 오답만 투척합니다. ^^
정답은 다른 고수님이 답해주시리라 믿음.
찾는 걸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계속 찾아 보고 있습니다. 긴 글도 고맙습니다.^^
imdb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영화도 어렵지 않게 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Battlestar.Galactica.The.Movie.1978
https://www.imdb.com/title/tt0077215/?ref_=fn_al_tt_4
정보를 더 추가하자면 1933년의 킹콩 정도의 화질과 기술이었을 거라는 짐작입니다. 그보다 조금 나은 정도. 4~50년대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특히, 처형대의 장면이 충격이었습니다. 사람들이 평지에서 수 km 줄을 서서 죽음의 행렬을 하며 단두대처럼 생긴 곳의 계단을 올라
결국 큰 도가니(?)처럼 생긴 곳으로 떨어집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저항도 못하고 꼼짝없이 죽습니다.
사람이라고 언급했는데 그곳 행성인일 수도 있습니다. 요상한 펜데믹을 경험했던 터라 더욱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1927년 작 메트로폴리스 Metropolis 라는 영화인데
흑백 무성영화입니다
16분? 17분? 쯤 되는 곳에 비슷한 장면 있는 것 같은데...
이것도 아니라면 제 수준에선 알 수 없는 미지의 영화가 되겠군요
찾게 되면 여기에 글 올리겠습니다. 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핑크 플로이드의 another brick in the wall 뮤비를 보고
비슷한 충격을 받았어요.
학생들이 무표정하게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서 가고
결국 소세지가 되는걸 보고요.
교묘하게 포장된 어젠다가 영화나 음악에도 침투해서 어린 세대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사타니즘, 아동성애, 동성애, 마약, 폭력 등등 주변에 만연합니다.
요즘 연재하는 The Last of Us E03에서는 '동성애는 이렇게 숭고한 거다.'라는 코드로 한 편을 다 채우더군요. 반대하는 쪽에서는 불편할 수도 있는 성향을 너무
대놓고 강조해서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탈선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스럽게도 그 다음부터는 소재의 맥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기억하는 그 장면이 꽤나 충격적이었나 봅니다. 특히 아무 저항없이 행렬을 이어가다
결국 죽음을 순순히, 그 수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인다는 게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일교차 큰 요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Things to Come 1936년작 (다가올 세상)
라스트 신 부분이 처형되는 장면이 아니라
군중들이 우주로 로켓을 쏘아 올리는
대포를 파괴하기 위해 모여드는 장면이던데
도가니처럼 생겼군요^^
강제로 통제되어 처형되는 행렬이었습니다. 행성의 평지에 세워진
단두대 높이의 구조물 계단을 차례대로 줄을 서서 묵묵히 걸어 갑니다.
마치 악몽속의 한 장면 같아 뇌리에 남아 있나 봅니다. 좋은 주말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