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유튜브에서 4K 화질 동영상을 다운받았습니다
22분 길이에 용량은 1.7기가정도 됐고요
문제는 얘가 MKV라 편집이 안돼서
샤나인코더나 Videproc같은 인코더를 사용하면서
MP4 H264로 확장자를 바꿔주려고 인코딩을 해보니
비트레이트를 아무리 높여도 계속 열화가 생기더라고요
약 50000kbps 수준까지 높여도 열화가 있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들어온 코덱이 VP9에 Opus였는데
압축을 많이 해도저정도는 아닌걸로 알거든요
그런데 웃긴건 비트레이트를 2~30만까지 올려서 다운하니
그때는 열화가 없었다는 겁니다
H264기준 당연히 용량은 15~20기가급으로 뛰었고요
제가 여기서 궁금한건, 유튜브에서 다운받은 건
용량이 1.7기가밖에 안되는데 저렇게 죽은 영상을
비트레이트를 올려서 다시 살려낸다거나 하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나요?
저게 설령 화질이 살아났어도 살아난게 아닌 거 같은데
저렇게 화질이 살아났다고 하니
뭘 중점으로 봐야 하는지 어렵습니다;
계속 저렇게 작업할 수는 없는거 아닌가싶어서요
효율성의 문제라던가, 뭔가 놓치고 있다던가...
제가 보기에도 말이 안되고 비효율적인거 같은데
영상 깨짐은 또 없어지는 걸 보니
눈으로 보고도 이게 맞나... 싶고요ㅋㅋ;
MKV로는 고화질이 받아져도 MP4는 제한될때가 있어서
어쩔수없이 포맷을 바꿔야할 때가 있는데
이럴때 저런 영상을 재인코딩하다보니 생기는 경우라서요
어쨌든 글 내용과 같은 현상이 왜 발생하는지 궁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