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비슷하군요..
한국영화 선물과 일본영화 생일선물..
이정재, 이영애 주연입니다.
왜.. 1995년 일본영화 생일선물과 비교를 하실 생각을 하셨는지 모르겠군요..
생일선물은 제가 내용을 모르고, 선물은 못 봐서 필름스에서 제공하는 영화내용을
올립니다.. 어디서 표절했을까요... 궁금하네..
아... 제목을 표절했는지도...

생일선물은 2001년 2월 10일, 선물은 2001년 3월 24일에 개봉했군요..

선물(Last Present, 2001, 한국)
5년차 무명 개그맨 용기(이정재 분)는 운이 없는 건지 실력이 없는 건지 성공의 길은 멀기만하다. 아동복 가게 주인인 용기의 아내 박정연(이영애 분). 결혼 3년차. 남편과의 이유없는 냉전은 하루가 다르게 더 심해지기만 하고 반면에 핏기없는 얼굴, 짙은 향수 냄새로 남편에게서 자신을 점점 닫아만 가는 그녀에게 지금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우연히 아내 정연의 생명이 얼마남지 않은 것을 알게 된 용기. 아무 것도 해줄게 없는 그녀에게 마지막 추억을 찾아주려는 남편. 그러나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정연에게는 자신 말고도 평생을 걸쳐 사랑한 첫사랑이 있었다는데. 내 아내의 첫사랑은 과연 누구인가? 이제 죽어가는 아내를 바라보는 용기에게는 초조함과 그리움의 시간이 흐른다. 점점 마지막 시간이 가까워져가는 아내를 위해 이세상 단 하나 그녀만의 쇼를 준비하는 용기. 아직도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은 그녀의 첫사랑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 않고.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로 향하는 용기. 초등학교 시절의 낯익은 사진 한 장. 당신은 세상이 내게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생일선물(Birthday Present, 1995, 일본)
  청초한 미모와 재기발랄한 매력을 지닌 스물 네 살의 아키코. 엄마와 단 둘이 사는 그녀의 직업은 스튜어디스. 재력과 능력을 겸비한 남자들만을 찾는 남다른 눈높이로 마침내 미남에 능력도 출중한 변호사와 약혼을 하게 된다. 그러고 그녀의 스물 네번째 생일. 약혼자로부터 저녁 초대를 받고 생일 선물로 실연을 선물받는다. 한편, 작은 여행사에서 8년째 평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남자 쇼키치. 항상 자신과 함께 해줄 연인을 그리지만 현실은 늘 독수공방이다. 만나는 여자들은 늘 능력있는 남자나 예술가 같은 특별한 재능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와 둘 뿐인 그는 점점 초조해진다. 실연의 아픔을 떨쳐버리기 위해 파리로 향한 아키코. 세느강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짓는다. 그런 그녀를 멀리서 바바론 쇼키치는 첫 눈에 반하고 만다. 그리고 화가 행세를 하며 선심을 사는데. 다음날 그녀의 호텔에 초대된 쇼키치. 처녀가 아니라는 이유로 실연당한 아키코는 34명의 남자와 잤다는 거짓말을 하고, 순진한 쇼키치는 그런 그녀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물러서고 만다. 하지만 다음날 공항으로 쇼키치가 찾아온다. 내년 생일 세느강에서 함께 하자고. 관광 일정이 끝난 쇼키치는 도쿄의 공항에서 스튜어디스 제복을 입은 아키코와 마주친다. 반가워하는 그녀에게 개인전 때문에 귀국했다고 둘러대는 쇼키치. 자신의 개인전을 고대하는 아키코를 위해 쇼키치는 장가밑천을 탈탈 털어 가짜 전시회를 준비한다. 전시회장을 방문한 아키코. 그러나 돌연 몰려든 쇼키치의 측근들에 의해 진실은 발각나는데. 또 다시 남자들의 놀림감이 되었다고 생각한 아키코는 결별을 선언한다. 과연 두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