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뭔가 싶습니다.

영화 내용이 내내 어둡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채로 희망없음을 강조하며 끝나는데..

임시교사 헨리 바르츠는 교육에 꽤나 열정적이지만, 아이들을 책임지려는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헨리는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짐도 무거운 사람이에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씨네스트 상에서 구할 수 있는 자막은 2개 정도로 요약되더군요.

하나는 직접 만드신 자막이 있고..

다른 하나는 넷플릭스 기반 자막인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만드신 자막은 문장을 직역으로 하셔서 훨씬 자세하지만, 자막 싱크 조절이 조금 아쉬워서 자막을 읽기가 좀 힘들더군요.

넷플릭스 기반 자막은 의역 위주라서 생략이 좀 있으나 자막을 읽기에는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영어 번역은 일본어 번역과는 다르게 아무래도 직역 보다는 의역 쪽이 훨씬 부드럽기는 하죠.

중점적으로 볼 캐릭터는 약 3명 정도로 추릴 수 있습니다.

 불량소녀 에리카 캐릭터에 새미 게일 배우

 임시교사 헨리 바르츠 캐릭터에 애드리언 브로디 배우

 학생 메레디스 캐릭터에 베티 케이 배우

이후로는 간단하게 스포일러가 있을 듯 하니 영화를 안 보신 분은 여기까지 읽으시고 뒤로가기 버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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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핸리 바르츠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므로 핸리 바르츠가 주인공이겠는데..

핸리 바르츠가 구할 수 있는 학생은 없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바랐던 메레디스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불량소녀 에리카를 핸리 바르츠가 만나러 가는 장면으로 끝나기는 하는데..

에리카의 검진 결과가 꽤나 좋지 않은 듯한 느낌으로 병원에서 전화가 왔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에리카의 건강이 꽤나 안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서 그런데 이 전화 혹시 핸리의 할아버지 사망 소식 전화였나요?

영화가 너무 어두워서 중간에 잠깐 커피 가지러 30초 자리 비움. ㅎㅎㅎㅎ

어리거나 젊은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신경을 써 주는 어른이라는 존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어른이 될 수 있는 사람은 현실적으로 찾아보기 힘들죠.

핸리 바르츠와 에리카가 서로 좀더 성장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상 평점은 7.2 / 10점 정도로 할게요.

이야기가 내내 너무 어두워서 높은 점수를 줄 수가 없습니다.

굿 윌 헌팅인지 뭔지 하는 영화나 봐야겠네요. ㅋㅋㅋㅋ

굿 윌 헌팅 영화가 유명하긴 하지만, 아직 못 봤습니다. 캬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