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영화감상평

악마를 보았다

9 rocker 0 91 1

최고다..13년 전에 봤다가 다시 봤는데도 이런 작품이었나...새로울 정도...최민식의 연기는 진짜 할 말을 잃게 만든다...진짜 살인마 같다...리얼리티를 위해...옷을 기꺼이 벗어준 여배우들에게 감사를 해야 할 영화다...출연 결정 쉽지 않았을 텐데....죽임을 당하는 역할도 서러운데...살인마를 빨리 그냥 처리하지...살려주면서 조져대다가...애꿎은 목숨들만 날아가 버렸다....살인마 새끼 죽여봤자 뭐 하냐...감방에 처넣는 게 낫지...사형수인 건 당연한 것이고....집행은 안 할 것이나 평생 불구로 살아가게끔만 만들어도...목적은 이룬 거 아닌가..죽은 사람 살아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이병헌의 마지막 웃음도 아니고 울음도 아니고 회한만이 느껴지는 그 연기하느라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하지만 별로 와닿지는 않았다...그건 실제로 당해보지 않고서는 느끼지 못할 감정이기 때문...그게 배우란 직업의 한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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