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화감상평

<파묘> (2024)

2 칼도 5 240 1

1
누가 '마일드한 오컬트물'이라더니 딱 맞습니다. 호러 영화를 많이 본 입장에서는 신선한 것, 교묘한 것, 섬찟한 것이 전혀 없다는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높이 평가할 수가 없었던 <곡성> (2016) 보다도 못 합니다. 그것들이 다 있어야 훌륭한 호러죠. <링> (2002), <유전> (2018) 급을 기대했었습니다.
-
-
2
혹시 파묘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보셔도 되고 안 보셔도 됩니다. 애국주의적 메시지가 있고 스토리의 장르적 개연성은 있는데 공포물 매니아 입장에서는 전혀 무서움과 신선함이 없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평소 공포물 거의 안 보고 산 분들 상당수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 기준에서는 공포물이 아니라 패밀리물입니다. 그래서 흥행하고 있는 것이구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5 Comments
20 zzang76  
재밌을거같던데... 한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37 하늘사탕  
세세한 파묘 감상평 감사합니다
4 흠흠흠  
링.. 재밌고 외전까지 전부 봤지만 공포 요소는 거의 없는 드라마적 요소가 주된 내용 아니던가요?

클래식 공포 영화들은 차치하고 링에 대한 공포물로서의 평가는 좀 과한 것 아닌가 싶지만 파묘도 유전도 못 본 입장에서는 링이 재밌게 본 고전 공포물이라 흥미가 생기긴 하네요.

전 어렸을 적에 봤던 폴터 가이스트란 공포 영화가 기억에 남더군요. 그 외엔 딱히 공포물로서 인상이 깊은 공포 영화는 없었던 것 같네요. 엑소시스트는 너무 늦게봐서 감흥이 없었구요.

서양식 공포와 동양식 공포의 전달 매개 주체 의식 차이도 있겠지만 말이죠.
6 BINOBBA  
감사합니다. 파묘~!
4 진짜왕초보01  
칼도님의 감상평이 맞는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가족과 함께 가서 봤는데...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좋은데... 우리나라 공포와 틀린 점이 많이 있던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아들이 빙의되어 목을 비꼬는 장면은 우리나라 정서의 공포가 아니라 외국의 엑소시스트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곡성이 좀더 우리정서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잘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