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 De dirigent / The Conductor / 리더로부터 (2018)

영화감상평

지휘자 / De dirigent / The Conductor / 리더로부터 (2018)

17 oO지온Oo 1 2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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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5ce4f13f0a7a2e7b3776b8ecf4a6c88_1708874503_8304.jpg 안토니아 브리코 / 윌리 캐릭터에 크리스티안 드 브루인 배우

c5ce4f13f0a7a2e7b3776b8ecf4a6c88_1708874503_9169.jpg 프랭크 톰슨 캐릭터에 벤자민 웨인라이트 배우

c5ce4f13f0a7a2e7b3776b8ecf4a6c88_1708874503_9985.jpg 로빈 존스 캐릭터에 스콧 터너 스코필드 배우

c5ce4f13f0a7a2e7b3776b8ecf4a6c88_1708874504_0886.jpg 마크 골드스미스 캐릭터에 제임스 F. 사전트 배우

c5ce4f13f0a7a2e7b3776b8ecf4a6c88_1708874504_1688.jpg 안토니아 브리코 / 윌리의 엄마 안트 말헤르베 배우

c5ce4f13f0a7a2e7b3776b8ecf4a6c88_1708874504_2508.jpg 안토니아 브리코 / 윌리의 아빠 레이몬드 씌리 배우

c5ce4f13f0a7a2e7b3776b8ecf4a6c88_1708874504_3351.jpg 안토니아의 스승 칼 무크 캐릭터에 리차드 사멜 배우


이야기 진행에서 밀고 당기기의 적절함에다가 꿈을 품고 역경을 이겨내는 연속에 더해서 공감 폭풍 일으키는 반전까지
막판 반전의 연속에 재밌고 즐겁다는 느낌이 절로 듭니다.


캐릭터 중에서 가장 밉상인 캐릭터라면 역시나 피아노를 가르치던 마크 골드스미스겠죠.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캐릭터겠어요.


그에 반해서 강단을 보여주는 캐릭터는 칼 무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칼 무크 캐릭터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재밌고 안토니아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는 스승이죠.


모든 캐릭터들이 나름의 멋진 연기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오케스트라에서 여러 악기들의 여성 연주자가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게 아니었다는 사실을 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 알았어요.

사회의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이야기의 큰 틀 중의 하나인데 현재까지도 고쳐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그래도 오케스트라에서 여성 연주자들이 일반적으로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던가 하는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봐야겠죠.

언젠가는 여성 지휘자가 제대로 평가받는 시스템이 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글쎄요.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약 10년 전의 내용이군요.
재회님의 추천으로 유뚭에서 보게 된 영화인데 내용도 흥미진진하고 1920년대의 모습이나 사회상을 볼 수 있었던 듯 합니다.
 

꿈을 위해서 맨땅에 헤딩하는 영화인데 맨땅에 헤딩한다는 표현을 쓰자면 생각나는 여러 다른 영화들이 있죠.

사람마다 각자 떠오르는 영화가 다르리라 생각해요.

떠오르는 영화는 각기 다르겠지만, 이런 맨땅에 헤딩하며 밑바닥 부터 꿈을 위해서 전진하는 내용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동일한 제목으로 2021년 개봉 영화도 있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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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의 제자인 마린 알솝(Marin Alsop)이 어떻게 유리천장을 깨고 국제적으로 유명한 지휘자가 되었는지 보여주는 영화라고 하는데 

이 영화도 기회가 되면 한 번 봐야겠네요.


감상 평점은 7.6 / 10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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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20 zzang76  
평점도 높군요. 저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