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0140

경찰 입시에 실패한 20대 청년이 할머니의 권유로

머리도 식힐겸 태국에 사는 먼 친척에게 가지만

탐정인 친척과 함께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데...

https://youtu.be/XDWHxtGMgGw

명작 '나타지마동강세' 리뷰할때

본 작품 3편이 중국 역대 흥행 순위 8위였고

중국뽕 전쟁 영화가 아니어서 호기심에 1편 감상

3편을 아직 안 봐서 모르겠지만

모 이런 3류 코미디가 흥행을 했나 모르겠네

출연 배우랑 배경만 현대식이지 

딱 한국 20년전 유머 코드에

배우들 오버 연기 쩔고 액션도 없고 

대체 모가 재밌다는건지

재밌는 구석은 단 1도 없는

아니 볼수록 짜증만 솟구치는 개망작

후속편을 볼지말지 심각하게 고민중

이 영화를 재밌게 보려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탐정 친척이 맘에 들어야하는데

마스크부터 연기까지 살짝 혐오까지 들 정도니

당연히 재미는 이미 안드로메다

귀까지 따가운건 덤

남주애는 왜 말더듬이 설정을 했는지

나중에 결정적인 뭔가가 나오나했는데

전혀 아니올시다고 보는 내내 짜증

형사 반장 두명도 억지스런 오버 연기가

재미는 커녕 짜증 배가

그 많은 출연진중 매력있는 배우가 

단 한명도 없다는게 신기할정도

'범죄도시' 시리즈를 한국 사람은 대부분 재밌다하고

유튜브 보면 실제로 외국인들 반응도 좋은편인데

본 작품은 중국인만 아는 유머 코드가 따로 있나

원어민만 이해하는 즐거움같은게 있나본데

중국어를 모르니 그런건 알수 없고 

단순히 스토리만 봐도

외국인 입장에선 절대 재밌다 할수 없는 작품 

중간 중간 늘어지는 편집때문에

가뚝이나 긴 러닝 타임이 더 길게 느껴지고

마지막 끝나야 하는 타임에

한번 더 꼬긴하는데 그렇게 와닿진 않음

여자애 표정은 살짝 소름이긴했지만

과연 여자애가 모든 일을 꾸민건지

정확한 답을 안 보여주는데 개인적으로는 꾸민 느낌

제작비 1천5백만불에 흥행 1억2천만불

151231 중국 개봉

161027 한국 개봉

역대 순위는 모르겠지만 1억불 이상이면

중국내에서도 상당한 흥행작인데

아마 외국 배경에 잘 안 다루는 소재와

코미디 기반이라 흥행에 성공한듯

단단히 재미봤는지 후속작들도 뉴욕과 일본 배경

류하오란[劉昊然.1997]-조카

누가봐도 한국 아이돌 스타일 헤어와 마스크

중국내에서는 "국민 첫사랑"으로 불린다는데

한국이었으면 잘 봐줘도 조연급이나

일반인 연애 방송 게스트정도

왕바오창[王宝强.1984]-탐정

중국에서는 연기파 배우라는데 글쎄

잘 봐줘야 오정세[1977]급이고

한국이었으면 그냥 엑스트라급

통리야[佟丽娅.1984]-하숙집 주인

보자마자 와 이런 배우가 있었나

홍콩말고 중국 여배우보고 이쁘다 생각한건

판빙빙[1981]이후 처음이라

혹시나하고 찾아보니 역시 그럼 그렇지 

구리나자[古力娜扎.1992],

디리러바[迪丽热巴.1992]처럼 신장 위구르 출신

장쯔펑[張子楓.2001]-여학생

마스크가 서신애[1998] 닮은 꼴

출연진중 연기가 가장 인상적

데뷔하자마자 신인상을 시작으로

여우 주연상까지 수상한 연기파

어쩐지 차분하면서도 눈에 띄더만

중국어에 통달하지 않았다면

어떤 재미도 느낄수 없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