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s Day / Dzien Matki / 어머니의 날 (2023) .. 넷플릭스

영화감상평

Mothers Day / Dzien Matki / 어머니의 날 (2023) .. 넷플릭스

17 oO지온Oo 2 26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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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영화인 듯 합니다.

컨셉은 나름 괜찮을 뻔 했으나 액션이 많이 비어보이더군요.

이정도로 비어보이는 액션을 보니 최근 한쿡 드라마들의 액션이 얼마나 괜찮았는지를 느끼게 해주네요.

최근 한쿡 드라마의 액션이라고 하면 [최악의 악] [약한 영웅] 등을 말하는 것이겠습니다.


38f4b6c68c7457467977381b7b83283e_1699853233_9928.jpg 전직 나토 군인 니나 노박 소령 캐릭터에 아그니에슈카 그로호프스카 배우
38f4b6c68c7457467977381b7b83283e_1699853687_671.jpg 니나 노박의 아들 막스 캐릭터에 아드리안 델릭타 배우

38f4b6c68c7457467977381b7b83283e_1699853795_4971.jpg 니나 노박의 전직 동료 이고르 캐릭터에 다리우시 초이나키 배우

38f4b6c68c7457467977381b7b83283e_1699853948_7851.jpg 갱단 보스 볼토 캐릭터에 시몬 브로블레프스키 배우
38f4b6c68c7457467977381b7b83283e_1699854245_7287.jpg 외교관 베아우티 캐릭터에 요비타 부드니크 배우

베아우티가 외교관이라고 나오는데 어느 나라 외교관인지 모르겠더군요.

나라가 굉장히 빈곤하다고 말하는데 폴란드 주변국일 테니까..

리투아니아 / 벨라루스 / 우크라이나 / 슬로바키아 / 체코 / 라트비아 / 에스토니아.............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

GDP순으로 나열해 보자면..

46 체코 / 57 우크라이나 / 61 슬로바키아 / 78 리투아니아 / 85 벨라루스 / 93 라트비아 / 96 에스토니아 ..이기 때문에

베아우티는 라트비아 / 에스토니아 / 벨라루스 세 나라의 외교관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대사에 나왔는지 정확하지는 않은데 자신의 국가가 빈곤하다고 말하는 외교관이 국가 이름을 말하지는 않은 듯 합니다.

자잘한 이야기는 건너뛰고 액션에 대해서 계속 말해보자면..
 

약간 모자른 감은 있다고 하더라도 이정도의 장면을 보여주는 것은 문화적인 측면에서 꽤나 임팩트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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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팩트만 있었을 뿐이고 전혀 관객을 압도하는 폭풍을 선사하지는 못합니다.

굉장히 아쉽다고 해야겠죠.

한쿡 드라마의 [사냥개들]도 그렇고 관객을 압도하는 장면을 선사하기는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야기 진행에 있어서도 딱히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철이 없다고는 하지만, 기본지식이 모자라도 너무 모자른 것은 아닌가 싶은 아들내미 막스의 꼬라지를 보고 있으면 짜증이 오릅니다.

아들내미 나이가 적어도 고딩 정도는 됩니다.  그렇다면 기본 지식은 있어야 하는 것이겠죠. 

아들내미인 막스는 납치를 당했다가 친모인 니나 노박에게 구해져서 안전가옥으로 자리를 옮겼고..

니나 노박이 친모인 것을 모르는 막스는 양부모에게 연락을 취하고 싶어합니다.

니나 노박은 전화를 할 경우 안전가옥의 위치가 발각될 수 있으니 자제하라는 말을 해줍니다.

이럴 경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다른 방법을 모색하게 되죠.

어지간히 떨어져 있는 공중전화로 가서 안부 만이라도 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한다던가 말했다면 이해했겠지만,

대놓고 스맛폰으로 전화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녀석 금쪽이라고 불러도 손색 없겠네? 허허허~] 하는 말이 자동으로 튀어나오더군요.

결론적으로 아들의 전화로 인해서 안전가옥 위치가 발각된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상식에서 어긋나는 짓거리였습니다.

14살 미만의 어린아이도 아니고..


그런데 이정도만 했다면 그냥 평점 6.2 / 10점 정도의 영화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엔딩에서 보여주는 뜬금없는 장면들로 평점이 더더욱 하락하게 만들더군요. ㅎㅎ

갑자기 니나 노박의 엄마가 나오면서 평점을 더욱 깎아먹는 짓거리를 해줍니다.

니나 노박의 엄마가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감독이 무슨 생각인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영화의 재미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감상 평점은 5.7 / 10점 정도입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도는 분이 아니라면 딱히 감상할 필요는 없는 영화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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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20 zzang76  
시간남아서 봤는데 저도 영....  감사합니다
2 오설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