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시리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이전 편들을 전혀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아놀드 형은 안 나오더군요.

1편에서는 실베스터 스탤론 / 제이슨 스테이섬 / 이연걸 / 돌프 룬드그렌 / 미키 루크 / 아놀드 슈왈제네거 / 브루스 윌리스 ............. 이렇게 나왔고..

2편에서는 실베스터 스탤론 / 제이슨 스테이섬 / 이연걸 / 돌프 룬드그렌 / 척 노리스 / 장 클로드 반담 / 아놀드 슈왈제네거 / 브루스 윌리스 ............... 이렇게 나왔고..

3편에서는 실베스터 스탤론 / 해리슨 포드 / 웨슬리 스나입스 / 안토니오 반데라스 / 제이슨 스테이섬 / 돌프 룬드그렌 / 아놀드 슈왈제네거 / 이연걸 / 멜 깁슨 ............... 이렇게 나왔고..

4편에서는 실베스터 스탤론 / 제이슨 스테이섬 / 돌프  룬드그렌 / 토니 쟈 / 앤디 가르시아 / 메간 폭스 / 50센트 ............... 등이 나왔네요.

아무런 생각 없이 보기에는 문제없는 정도고 마지막 폭발 장면이 멋지긴 하더라구요.

익스펜더블스 4 폭발 장면이 멋져서 동일한 폭발 컨셉의 크리에이터 / The Creator (2023) 폭발 장면도 기대 중입니다.

북미쪽 포스터가 좀더 나은 느낌이로군요.

내용은 그다지 말할 것이 없습니다.

그냥 때려부수고 하는 내용이라서 ㅎㅎㅎㅎ

감상 평점은 대에에에충 6.4 / 10점 정도로 봤네요.

가장 안타까운 것은 적이 강력한 느낌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좀 떨어지긴 합니다.

언제나 말하지만, 빌런 역할이 그정도로 중요한 것이죠.

무슨 감동을 주려고 만든 영화도 아닌 듯 하니까 시간 죽이기 용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Pet Sematary - Bloodlines / 애완동물 묘지 - 혈통 / 공포의 묘지 - 더 비기닝 (2023) 

제목을 보면서 좀 웃겼는데 한쿡 출시 제목에 더 비기닝이라고 써놨습니다.

더 비기닝이라는 소제목을 붙이는 걸 한쿡 출시제목 만드는 사람들이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

더 비기닝에 꽂혔나?

출연 배우들을 보니까 낯익은 사람은 데이비드 듀코브니 말고는 없죠.

그런데 데이비드 듀코브니도 많이 늙은 건지, 아니면 수염을 길러서 그랬던 건지 전혀 X파일에서의 데이비드 듀코브니라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마을에 과거부터의 저주가 있고 마을 사람들은 모두 저주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빌(데이비드 듀코브니)이 사망한 자신의 아들을 저주로써 살려내면서 위기를 불러온다는 것인데..

딱히 큰 재미를 주지는 못 합니다.

마을의 아이들을 제외하고 아이들의 부모들은 모두 저주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서는 안 될 짓거리를 해서 재앙을 불러들였다는 건데

딱히 저주라는 것이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충격적인 설정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그냥 심심한 영화였네요.

악은 일단 고대의 악이라는 것인데 이전에는 인디언들이 악이 퍼지지 않도록 막고 있었고

외부에서 흘러들어온 5가문............... 5가문이었던 듯 한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그들이 이 마을에 러드로우(Ludlow)라는 동료였던 실종자를 찾으러 오지만,

러드로우는 이미 되살아난 자였고

5가문의 사람들이 마을에 자리잡으면서 마을 이름을 러드로우로 지은 듯 합니다.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서 러드로우라고 마을 이름을 지었겠죠.

설정도 크게 흥미롭지 않고 잔인성의 등급이나 무서운 정도도 많이 모자라 보입니다.

데이비드 듀코브니는 엑스파일 이후로 좋은 작품을 만나지 못한 건가요?

전혀 얼굴을 볼 수 없었는데 보게 된 영화가 너무 평점을 좋게 줄만한 작품이 아니라서 아쉽군요.

관람할 이유는 딱히 없어보입니다.

평점은 5.2 / 10점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