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외계인 관련 영화네요.

출연진은 딸랑 두 명만 알아도 이야기 이해에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브린 캐릭터에 케이틀린 데버 배우 .. 요즘 이 배우가 나오는 영화를 몇 편 본 듯 하네요.

 소녀시절 브린 캐릭터에 엘리자베스 칼루예프 배우

사실 아역과 성인역 배우가 전혀 닮지 않았죠.

케이틀린 데버 배우는 입이 삼각형 모양일 때가 많은데.. 그러니까 입을 살짝 벌리면 그냥 삼각형으로 보이는

전형적인 입 꼬리가 올라간 모습은 아닌 배우입니다.

하지만 소녀시절 브린 역의 엘리자베스 칼루예프는 입꼬리가 올라간 살짝 미소짓는 입모양이죠.

 모드 캐릭터에 다리 린 그리핀 배우

 소녀시절 모드 캐릭터에 에반젤린 로즈 배우

모드 캐릭터는 아역과 닮았는가의 문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성인 모드 역은 블러 처리되어서 나오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아역과 닮지 않았어도 상관없는 캐릭터죠.

브린은 마을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습니다.

왕따를 당하는 이유는 소녀시절 모드와의 사건으로 인한 것이죠.

우발적인 범죄였습니다.

때문에 브린은 모드에게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으나 용서받지는 못했고

그로 인해서 마을 모두가 브린을 외면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외계인의 침공이 시작되는 것인데..

외계인들이 딱히 엄청나게 폭력적이라거나 강력함을 보여준다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식상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우주전쟁(2005) 분위기의 영화는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영화 전체가 케이틀린 데버 배우의 원맨쇼 분위기인 것이죠.

브린과 외계인의 대결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는데 케이틀린 데버 배우의 연기가 나쁜 것은 아니라서 크게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적이라고 할만한 외계인들의 전투력이 그다지 강하다고 생각되지 않으므로 큰 긴장감은 없죠.

이후로는 스포일러가 있겠습니다.

영화를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를 보지 마시고 [뒤로가기 버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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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브린의 입장에서는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브린이 외계인들에게 조종당하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조종당하고 말고의 문제는 별개로 놓고 보자면

브린과 모드의 사건으로 마을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수 없이 왕따를 당하던 브린은

마을 사람들과 잘 어울립니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외계인들의 조종을 받거든요.

그런데 이 조종을 받는다는 것이 딱히 나쁜 것은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모든 사람들 각자의 트라우마를 해소해 주거든요.

외계인의 기생체가 입 속으로 들어가서 성대있는 곳에 머무는 것으로 보이는데..

마음만 먹으면 입으로 손을 집어넣어 해당 외계인의 기생체를 꺼낼 수 있는 것으로 보여요.

때문에 전혀 위협적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ㅡ,.ㅡ;;;;;;;;

반드시 외계인이라면 위협적이어야 한다는 의미로 말한 것은 아니지만,

위기의 정도가 다른 외계인 영화나 곰보영화에 비해서는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죠.

제목과 내용이 따로 놀고 있다는 점 또한......... ㅎㅎㅎㅎ

누구도 브린을 구해주지 않는다고 했으나 외계인이 구해줬네요.

6.6 / 10점 정도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