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콘 / Rubikon (2022) & 리얼리티 / Reality (2023)

영화감상평

루비콘 / Rubikon (2022) & 리얼리티 / Reality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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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스포일러 포함입니다.

영화를 직접 보실 분은 그냥 뒤로가기 버튼 누르시고 영화 감상하시면 됩니다.


세계관 정보


Log


In 2056 The World's environment has deteriorated beyond a critical state.

Only the rich can afford to live in "Air Domes", Which filter the contaminated outside air.


Big corporations have replaced governmants and states.

Conflicts over Resources and Territorial borders are resolved by their corporate armies.

All attempts to find refuge in space have failed.


The Nibra corporation owns the last extraterrestrial research base still searching for solutions to the environmental crisis.


= = =

(영화 자막)

2056년 지구 환경은 임계 상태를 넘어선다.

외부 공기를 정화한 에어돔에는 부자들만 거주할 수 있다.

거대 기업들이 정부와 기업을 대신하고 자원과 영토 갈등은 기업 군인들이 해결한다.

우주 피난처를 찾으려는 시도는 전부 실패했다.

니브라 기업이 소유한 인류 최후의 우주 연구 기지는 환경 위기의 해결책을 아직도 찾고 있다.


= = =

(구글링 번역)

2056년 세계의 환경은 심각한 상태를 뛰어넘어 악화되었습니다.

부유한 사람들만이 오염된 외부 공기를 필터링하는 에어돔에서 살 수 있습니다.

대기업이 정부와 국가를 대체했습니다.

자원과 영토 경계를 둘러싼 갈등은 기업 군대에 의해 해결됩니다.

우주에서 피난처를 찾으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했습니다.

니브라 회사는 여전히 환경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는 마지막 외계 연구 기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일단 시작은 이렇게 하는데 우주를 배경으로 하지만 블록버스터급 영화는 아닙니다.

주요 등장인물도 포스터에 나와있는 세 사람이 전부죠.


오스트리아 영화인 듯 하지만, 정확한 것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줄리아 프란츠 리히터 배우가 연기한 한나 와그너(포스터 아래쪽 여성)

조지 블레그덴 배우가 연기한 개빈 애보트(포스터 우측 상단 남성)

마크 이바니르 배우가 연기한 디미트리 크릴로우(포스터 좌측 상단 남성)


한나 와그너는 니브라 회사 소속 군인으로 하층민 출신입니다.

개빈 애보트는 부유한 집안의 과학자입니다.

디미트리 크릴로우는 산소 생산 조류 배양 연구를 진행하는 과학자입니다.


디미트리가 연구하는 조류는 인류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대소변을 분해하여 산소를 만드는 것 같아요.

한정된 공간, 서로를 불신하는 세 사람이 한 장소에서 지구 위기를 맞게 되고

위험을 무릎쓰고 300명의 사람을 살릴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문제로 갈등을 빚습니다.


이런 영화적 환경은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느낌이죠.

엄청난 재난상황에 직면하는 것도 아니고 스펙터클한 장면을 보여주는 것도 아닙니다.

때문에 큰 재미를 주는 것도 아니예요.


전 지구적 위기라는 것은 독성이 강한 개스층이 지구를 뒤덮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내용을 유뚭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북극 또는 남극의 빙하 아래에 잠들어 있던 바이러스라던지 하는 것이

빙하가 녹으면서 대기에 섞이게 되고..

뭐 그런 내용이었는데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는군요.


어쨌든, 작품 상에서는 이런 유독 개스층이 전 지구를 삽시간에 뒤덮고

일부의 사람들만 벙커로 피신하게 되는데

연구기지를 세운 회사가 니브라이므로 니브라 벙커로 피신하여 생존한 사람들 300명과 통신이 됩니다.

그리고 산소를 만들 수 있는 니브라 연구기지의 조류 연구를 알고 있었으므로

해당 조류 공생 시스템을 가지고 니브라 벙커로 와달라고 요청하죠.


두 명의 과학자와 한 명의 군인은 갈등하게 된다는 내용인데.. 스토리 진행 방식이 조금 기발한 느낌은 없습니다.

영화 관람을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평점 5.4 / 10점 정도로 봤습니다.


결론까지 적자면 한나는 개빈의 아이를 임신합니다.

원래 한나는 군인이므로 임신을 할 수 없도록 조절되고 있었지만, 전 지구적 재앙에 서버가 죽고 임신 조절 컨트롤에서 해방됩니다.

그리고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어요.

조류 공생 시스템을 가지고 지구로 귀환하게 되면 아이가 유산된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개빈은 인류애가 투철한 사람이라서 아이를 포기하더라도 조류 공생 시스템을 가지고 벙커로 귀환하여

300명의 사람들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고 실패할 확률도 높아서 조류 공생 시스템을 연구한 디미트리는 귀환을 반대합니다.

우주선을 조종하는 한나는 아이를 포기하고 지구로 귀환하려 하는데..

디미트리가 말해주죠.

한나의 비밀임무는 디미트리가 연구한 조류 공생 시스템을 통째로 훔쳐서 니브라로 귀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전 지구적 재앙이 닥친 이 시점에 어째서 한나가 그런 임무를 하달받았는지 생각해보라고 말합니다.

니브라의 임원진은 이 재앙이 올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벙커를 나눠쓰기 싫었기 때문에 그렇게 했고

벙커까지 임원진과 그 가족들을 이송해준 군인들도 모두 벙커 밖에서 죽도록 만든 사람들이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300명의 사람들을 살려야 한다고 개빈은 말합니다.

300명의 사람들 중에는 아이들도 있으니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말하지만,

한나는 자신의 아이를 죽이면서까지 오직 자신들만 살겠다고 염병을 떤 니브라 임원진과 가족을 살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에 독성 개스 재앙이 발생했던 초기에 지구 사람들이 모두 죽은 것으로 생각하고 개빈은 자살을 시도했었습니다.

하지만, 한나와 디미트리가 살려내죠.

이때 디미트리가 말합니다.

개빈이 또다시 자살 시도를 한다면 그때는 한나와 함께 디미트리도 죽는다고 해요.

이유는 연구실의 조류 공생 시스템이라는 것이 최소한 3명의 사람이 있어야 돌아간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사망할 경우, 다른 두 사람이 뱉어내는 이산화탄소로는 조류 공생 시스템의 필요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공기가 희박해져서 결국에는 죽는다는 말이었죠.

하지만, 이것은 개빈이 다시 자살 소동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하려고 디미트리가 꾸며낸 거짓말이었습니다.


한나와 디미트리가 지구로 귀환하는 것을 반대했기 때문에 개빈은 스스로 자살합니다.

자신이 죽으면 연구소 내에서 최소한의 필요 조건인 3사람이라는 명제가 성립되지 않기에

개빈은 자신이 죽으면 어쩔 수 없이 한나와 디미트리가 지구로 귀환할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개빈을 자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했던 디미트리의 거짓말로 인해서 개빈이 자살하게 된 것이죠.


개빈은 자살했고 한나와 디미트리는 연구실에서 살아갑니다.

개빈과 한나의 아이도 태어났고 약 6~7년의 세월이 흐른 것으로 보여요.

아이의 이름은 크노프입니다.


크노프는 어느날 지구의 아이와 통신을 하게 되죠.

북반구에는 유독 개스층이 남아있지만, 남반구에서는 유독 개스층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제 한나와 디미트리, 크노프는 조류 공생 시스템을 가지고 지구로 귀환하게 되겠지만, 귀환까지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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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특히 대사들이 엄청 보는 사람 빡치게 해서 집중하며 볼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실재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리얼리티는 현실......... 실재........... 따위의 의미가 아니고 여성의 이름이에요.

f17574775d6e2912aafaf1feb5747df9_1695612385_1987.jpg 시드니 스위니 배우가 리얼리티 위너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인물들은 모두 FBI 요원 캐릭터들입니다.


2023년 개봉 예정인 미국의 드라마 영화이다.

티나 새터가 감독과 공동 각본을 맡았다.

리얼리티 위너의 미국 국가안보국 기밀문서 유출 및 내부고발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라는 위키백과의 설명입니다.


내용을 보자면 집으로 귀가한 리얼리티 위너는 FBI 요원들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FBI 요원들과 리얼리티 위너의 대화 내용을 듣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열이 받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FBI 요원들은 내내 우리는 영장을 가지고 있으며 리얼리티 위너 당신의 집을 수색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정작 영장은 안 보여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얼리티 위너는 장을 보고 집으로 귀가한 것이죠.

FBI가 물어보는 것은 집안에 애완동물이 있느냐......... 있다고 하니까..

몇 마리 있느냐............... 두 마리 있으며 개 한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가 있다고 말하니까..

사납지 않느냐........... 애완동물은 어디에 있느냐........... 기타등등의

정말 쓰잘데기 없다고 여겨지는 질문을 주구장창 해댑니다. ㅡ,.ㅡ;;;;;;;

그리고 내가 당신에게 질문하고 있으며 이것은 중요한 증거로 쓰일 수 있다는 식의 정석 진행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질문을 하는데 뒤에서 계속 다른 말을 한다거나 하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계속 유지합니다.

때문에 처음에는 아무런 죄가 없는 리얼리티 위너를 FBI가 쓸데없이 음모에 빠뜨리려는 건가 의심을 하게 됩니다.


계속 위와 같은 어정쩡한 수사를 계속하는데 이게 영화 중반부 넘어서까지 지속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중반이 넘어서면 리얼리티 위너가 한 행동들이 하나하나 나열되기 시작해요.

미쿡의 선거 관련 어플리케이션 해킹과 관련된 내용으로 보이는데...........

어쨌건 모든 걸 차치하고 이딴 영화를 굳이 봐야하는지 의구심이 심하게 듭니다.


IMDB 평점을 보면 허접스러운 내용 치고는 의외로 높은 점수인 것을 알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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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공감되지는 않습니다.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서 집중하는 것이 아니고 너무 빙빙 돌려서 스토리를 진행시키고 있지만,

영화 내용이 실제로 사건이 진행되면서 기록된 문서에 따라서 영화를 짜맞추기 한 것이라고 알 수 있더군요.

FBI 보고서 진술내용을 바탕으로 재작업한 영화인 것입니다.


지루하고 화나고 짜증 복받치는 연속을 볼 수 있습니다.

이딴 지루하고 재미없는 내용을 사건 기록 그대로 만든 것이 무슨 큰 자랑거리라고 생각하는 듯 한데..

이런 내용은 그냥 10분~20분 정도의 사건 개요 영상 만으로도 파악될 만한 내용입니다.

실질적으로 영화 총 플레이타임이 1시간 30분 정도인데..

거의 1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내용이 없다시피 합니다. ㅋㅋ

나머지 30분이 내용의 전부예요.


어쨌든, 이런 영화를 굳이 볼 필요는 없겠죠.

위의 감상평에서 제가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영화 자체가 재미없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4.8 / 10점 정도로 봤습니다.

쓸 내용도 그다지 없는 영화네요.

실재 리얼리티 위너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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