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오는 모녀.

엄마는 잊은 것을 다시 사기위해 마트로 돌아가고 그 사이 소녀가 납치범들에 의해 납치됩니다.

납치된 소녀의 이름은 케이스 하딘.

크리스마스.  경찰인 밥 하이타워(니콜라이 코스터왈도)는 이혼한 전부인과 딸이 있는 집 근처에서 딸과 통화합니다.

그리고 전화통화가 끝난 시점에 전부인은 강간당하고 딸은 납치됩니다.

초반에 나왔던 납치범들이죠.

케이스 하딘(마이카 먼로)도 밥 하이타워의 딸이 납치된 것을 신문을 통해 알게 됩니다.

그리고 밥 하이타워에게 연락을 취해요.

과거의 납치 피해자와 현재 납치 피해자의 아버지가 함께 납치된 딸 개비를 찾아 나섭니다.

대사가 같잖은 주님 어쩌구리 건덕지들만 없으면 괜찮았을 듯 합니다.

밥 하잍타워도 그렇고 사이비 교주 비스무리한 느낌을 풍기려 애쓰는 범죄조직 두목 싸이러스도 그렇고

대사가 아주 식상하기 그지없습니다.

 케이스 하딘 캐릭터(마이카 먼로 배우)

 밥 하이타워 캐릭터(니콜라이 코스터왈도 배우) 

 싸이러스 캐릭터(칼 글러스먼 배우)

 마우린 베이컨 캐릭터(제뉴어리 존스 배우)

 더 페리먼 캐릭터(제이미 폭스 배우)

 에롤 그레이 캐릭터(조나산 터커 배우)

 개비 하이타워 캐릭터(클로에 가이 배우)

총싸움은 그냥저냥 시원시원한 편입니다.

그런데 갱들의 두목인 싸이러스가 그다지 카리스마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 아주 큰 단점으로 보이는군요.

위압감 따위를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케이스 하딘 캐릭터는 아주 만족스러운 연기를 보여줍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무기 중에서 화염방사기 비슷한 것이 나오는데 말입니다.

화염방사기 비슷한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어요. ㅋㅋㅋㅋ

불이 나오기는 하지만, 화염방사기와는 완전히 다른 물건입니다.

화염방사기는 개솔린을 뿌리는 방식이죠.

그렇기 때문에 일단 불이 붙으면 그걸 끄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작중에 등장하는 화염방사기 비슷한 것은 그냥 라이터 놓고 헤어스프레이를 뿌리는 것과 비슷한 화력을 보여줍니다.

한참동안 불에 그을려지지만 쓰러져서 바닥에 몇 번 뒹구니 불이 꺼졌어요. ㅋㅋㅋㅋ

이게 무슨 느낌이냐 하면 갱 두목 싸이러스를 보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뭔가 있어보이려고 갖은 대사를 씨부리고 하는데 뜨뜻미지근한 느낌만을 줄 뿐이에요.

영화 플레이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인데 사이사이 조금씩 지루한 장면이 있기는 해도 엄청나게 욕해줄 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대사 허접한 것이나 싸늘한 느낌을 주지 못하는 싸이러스만 제외한다면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보기에는 그냥저냥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았기 때문에 감상 평점은 6.4 / 10점 정도로 하겠습니다.

IMDB 평점은 이 영화도 꽤나 낮은 편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