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로맨스 [왕 스포.230914]

영화감상평

킬링 로맨스 [왕 스포.230914]

18 himurock 1 284 0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49715



번아웃이 온 탑스타 여자가 외국 꽐라섬으로 


놀러갔다가 독재자스런 남자를 만나 결혼


7년후 한국으로 돌아와 남편 살인 계획을 세우는데...


https://youtu.be/lNW1TvpM3hE



각본 선구안이 좋은 이선균


귀엽고 섹시해서 좋아하는 이하늬


워너브러더스 로고까지 나와서 기대감 상승했는데


이걸 뭐라 표현해야하나


개망작과 망작의 중간선이랄까



처음 시작이 좋게 얘기하면 파격적이고


나쁘게 얘기하면 이게 먼 x랄이야


재밌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재미도 없고


이하늬 랩할때부터 살짝 이상하더니


11분즈음 남자 둘이 노래 부를때 x됐다 느낌



중반 조금 재밌어지지만 끝날때까지 


그 짜증 동반하는 느낌이 계속 되는데


극장이야 그냥 돈 내고 들어갔으니까 보겠지만


ott로 보는 사람중 끝까지 볼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


대부분 10분 구간에서 꺼버릴듯



영화 자체는 세트도 신경 썼고


의상도 돈 들인티가 팍팍나는데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감독이나 배우가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모양새


그럼 관객은 오죽할까



나라 망신급이란 평이 많은데


그 정도는 아니고 동네 망신정도


그래도 이런 스타일 시도는 칭찬


처음부터 병맛 코드란걸 인지하면 참고 볼만하지만


이선균이 이런 역활을 한다고?



제작비 75억원에 230414 개봉​


200615-200922 촬영


230914까지 누적 관객수 191,650명


흥행 수익 1,833,415,642원


3년 묵힌 영화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이런 영화만 만들면 어느 외국 제작사가 또 투자할까



이선균[1975]-독재남


연기 변신은 좋았지만 몸에 안 맞는 옷을 입은 느낌


새로운 시도라 죽 쒔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럼 수작 '렌필드'에서 니콜라스 케이지[1964]는


드라큘라역 언제 해봤다고 그렇게 잘 할까


왠지 케이지형이 오버랩되서 비교해봤는데


비교 대상이 너무 거창한가?



이하늬[1983]-여자 탑스타


이쁘고 연기 잘 해서 좋아하는 배우


이번에도 개명작 '타짜-신의 손'만큼


연기는 좋았지만 마스크가 자꾸 누가 떠오름


얼굴은 그만 손대는게 좋을듯



호기심에 보는걸 막진 않겠지만


아마도 이선균을 다시 보게 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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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21 zzang76  
저는 이거 그냥 패쓰했는데... 한번 볼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