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엠 아이 / Who am I / 나는 누구인가 (2014)

영화감상평

후 엠 아이 / Who am I / 나는 누구인가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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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가 나오는 영화인데 신적인 해커가 나오는 영화를 무진장 싫어하는 저로서는 절대로 이런 영화를 찾아볼 리 없으므로

기억하기에 씨네스트의 어떤 회원 분이 추천해 주셔서 보게 된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커 영화를.. 그것도 2014년 영화를 제가 자체적으로 다운로드 받았을 리는 절대 없거든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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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같은 다른 해커 영화들과는 다르게 소년의 성장 영화이기도 하고 스릴러를 끼워넣어서 그런지

내용 자체는 괜찮은 편이었어요.

다만, 벤자민의 상대역인 마리의 미모가 더 예쁘면 좋았겠다 싶은 느낌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독일 사람들의 관점에서 하나 헤르츠스프룽이 미인인지는 모르겠는데

한국인 관점에서 보자면 그다지 매력적이라고 보이진 않았어요.

하지만, 연기력이 죽쑤는 수준은 아니라서 관람하는 데는 별다른 지장이 없습니다.


성장 영화라는 것도 그렇지만, 스릴러 관련한 반전 소재가 이 영화를 재밌게 만드는 큰 축에 해당하기 때문에 언급은 피하도록 할게요.

한 가지 이상한 점이라면 스맛폰을 사용하는 장면이 그다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014년이면 아이폰 6S Plus가 나온 시점입니다.

제가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폰이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아이폰 6S Plus가 나오는 날 이마트에 줄 서서 샀었거든요.

이때까지만 해도 폰 게임을 엄청 하던 때라서 쾌적한 폰 게임을 할 요량으로 샀었던 것이지만,

약 2년 간 사용을 잘 했고..

이후로는 스맛폰 게임에서 손을 떼어 버려서 더이상의 스맛폰 업글은 안 하고 있습니다. ㅡ,.ㅡ;;;;;;;;;;;;

웹페이지 여는 데도 좀 느린 듯한 느낌이 있기는 한데

스맛폰으로 인또넷 접속을 그리 자주 하는 편도 아니라서 딱히 불편하진 않아요. 


나이를 먹다 보니까 이제 폰으로 타자치는 것은 꺼려지더군요.

친구와 카.톡 하려다가도 그냥 전화 겁니다. ㅋㅋㅋㅋ

친구가 카.톡으로 보내지 왜 전화질이냐고 하면..

타자 치기 귀찮아서 전화했다고 말하고..

뭐, 그런 거죠.

세상 참 좋아져서 이제 이어폰에 선이 달려있는 것도 아니라서 아주 편히 사용 중이에요.


아,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이폰 6S Plus가 나온 시점이므로 스맛폰을 엄청나게 사용할 때라는 것이죠.

그런데 스맛폰으로 뭔가를 하는 장면이 많지 않다는 점이 이상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아이폰 4가 나왔을 때가 2010년이었고 아이폰 4S가 나온 것이 정확하진 않지만,

S시리즈는 1년 늦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었기에 2011년에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아이폰이라는 것은 무조건 S시리즈를 사야 하는 것이 국룰이었죠.

따라서 아이폰 4S때까지는 스맛폰 인또넷 속도도 지렁이 꿈틀대는 수준이었고 하기에

스맛폰 장면이 적게 나와도 이해를 합니다만..

2014년 아이폰 6S Plus 때는 이미 스맛폰 속도가 빠르다는 느낌을 가질만한 때였다고 생각하거든요.


스맛폰 업글한다 치면 이제 샴숑폰으로 갈까 생각 중이긴 합니다.

아이폰은 이제 게임 쪽에서도 그다지 선두를 달리는 느낌이 아니고 ㅋㅋ

2014년 까지만 해도 아이폰 해킹이 가능해서 게임을 공짜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는 것이 가능했기에

게임 설치만 엄청나게 했었고..

안드로이드 폰에다가 다운로드 받은 게임 설치해 보려다가................. 이건 무슨..

무슨 패치 무슨 패치를 설치해야 하고 어떤 파일을 지워야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맛폰에 크랙된 게임 하나 설치한다는데 뭔 해야할 것이 그리 많던지.. ㅎㅎ

그에 반해서 아이폰 쪽은 크랙된 게임 설치하는 것이 파일 하나 다운로드 받아서 걍 설치하면 끝나는 간단한 일이었슴다.

이때까지만 해도 안드로이드 폰으로 크랙 된 게임을 한다는 것은 진심 짜증나는 일이었죠.

당시에는 안드로이드 쪽보다 앱스토어 쪽이 게임을 깔끔하게 올려줬었고

해킹 아이폰과 관련해서 무료로 풀려 버린 게임도 많았지만서도..


이제 상황이 바뀌었고 아이폰 해킹도 쉽지 않은 데다가..

안드로이드 쪽이 게임 관련해서도 쿠폰 따위를 적용하기가 쉽고 하기에

굳이 아이폰 쪽으로 갈 필요가 없겠다 싶더라구요.


해커 영화 치고는 대단히 무난한 재미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감상 평점은 6.8 / 10점 정도로 봤습니다.


신적인 능력을 가진 해커를 보여주는 영화가 아닙니다.

비슷한 영화로 [아XXXXXXXXXXX] 영화를 예로 들 수 있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해당 영화를 언급하면 이 영화의 스릴러 반전 부분이 뭔지를 바로 눈치챌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서

이만 여기서 말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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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21 zzang76  
iBoy와 비슷한 영화인거 같네요. 한번 봐야겠습니다
21 zzang76  
후엠아이 본거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