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즈 / 불꽃 / Blaze (2022)

영화감상평

블레이즈 / 불꽃 / Blaz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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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쿡 영화인 것 같습니다.

감독은 Del Kathryn Barton이고 


e17fc02b51d83284af39ed3ab96f50eb_1668090203_3829.jpg 블레이즈 역에 Julia Savage 


e17fc02b51d83284af39ed3ab96f50eb_1668090371_4183.jpg 블레이즈의 아빠 루크 역에 Simon Baker


e17fc02b51d83284af39ed3ab96f50eb_1668090485_7894.jpg 강제추행의 희생자인 한나 역에 Yael Stone

e17fc02b51d83284af39ed3ab96f50eb_1668090567_1941.jpg 강제추행 살해범 제이크 역에 Josh Lawson


즐거운 영화는 아닙니다.

강제추행 현장을 목격한 소녀 블레이즈와 범인인 제이크의 법정 공방 관련해서 블레이즈의 내면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시도는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정확히 와닿지를 않아요.

영화의 내용만 보자면 그냥 사춘기 소녀의 성장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차 공판 이후 2차 공판이 열리기까지의 지지부진한 시간동안 블레이즈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목격자인 블레이즈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흘러가기는 하지만, 충분한 공감을 이끌어내기에는 많이 모자르다는 느낌이더군요.


자상한 아버지 루크도 딸의 아픔을 보듬고 용기를 주는 것에 힘들어 하는데 이것은 누구라도 마찬가지겠습니다.

이런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 신념을 가지고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흔하지 않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대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두말 할 필요 없겠습니다.

재판은 지지부진한 것이지만, 이 또한 법의 잘못된 판단에 의해

죄가 없음에도 억울하게 죄인이 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최근의 대한민국 판결을 보고 있자면 정말 짜증의 연속입니다.

이제 상식에서 벗어나는 어이없는 판결을 내리는 판사는 끌어내릴 수 있는 법적 조치가 있어야 하는 때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유전무죄 ㅋㅋ 무전유죄 ㅋㅋ

여기에다가 검사 백이면 증거가 있어도 무죄. ㅋㅋ

솔직히 말해서 요즘 한국 보고 있으면 창피해요.


어쨌건, 맨탈리스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었던 사이먼 베이커를 볼 수 있는 것은 좋았고

다른 배우들도 연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영화 내용에서 공감을 하기란 무척 힘든 편입니다.


그래서 평점이 궁금해서 IMDB를 살펴봤는데 6.7 / 10점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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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5.7 / 10점 주겠습니다.

영화가 뭘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블레이즈는 사건의 목격자입니다.

이렇게 사건이 중심이 되는 영화에서는 반드시 법 집행 과정에 대한 배려 깊고 충분한 사실이 비춰져야 하고

아무리 범인의 한 짓이 명확하다고 하더라도 증거에 대한 것과 증언에 대한 것이 심도있게 보여져야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런 것은 거의 없어요.

보여지는 장면이라고는 피의자 제이크를 변호하는 변호인의 장면 뿐이에요.

그냥 블레이즈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계속 흘러가기 때문에 사회적인 판단이나 법적인 판단을 살펴볼 기회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블레이즈에 대한 이야기는 제대로 비춰졌는가 생각하면 그것도 아니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이유로 이 영화는 당연히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감동도 없고 그 어떤 느낌도 없는 영화라서 빨리 다른 영화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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