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후기 [왕 스포.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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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여고생과 원조교제를 하러 모텔로 간 형사가
사실은 장기매매 집단의 조직원인 여고생에 속아
결국 장기 경매중 갑자기 난 지진때문에 모텔이
무너지자 그 안에 갇히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요새 화제길래 더 화제작인 '수리남'도
안 봤는데 시간도 짧고해서 감상
영화는 재미없어도 2시간이면 끝인데
드라마는 짧아도 2일 길면 3일 이상 봐야해서
절대 안 보는 편이지만 쨋든 감상
대부분 평이 1화만 재밌다했는데
1화는 원테이크 촬영 기법에
스토리나 대사가 신선해서
이거 간만에 대박 나왔구나 기대
2화부터 보일러실 애들 어버버댈때부터 갸우뚱
3화 효자 찌질대고 책임져,책임져 아! 귀울려
4,5,6화는 아예 시간 끄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늘어지고 쓸데없는 대사 천지에 조연들 연기가
점점 바닥을 드러내서 끝날때까지 짜증
런닝 타임 5화로 줄이고
몇몇 비호감 배우 바꿨으면 역대급이었을텐데
15분짜리 단편 영화가 원작이던데
찾아보니 개독녀역 이주영이 전종서
부사장역 박형수가 진선규
영화는 장기매매에서 끝나는데
드라마는 원작 영화 스토리가 오프닝 개념이고
경매 이후 모텔이 지진으로 붕괴되면서 계속 진행
롱테이크로 찍으니 편집은 거의 없고
배우들 세밀한 연기를 볼수가 없는데
1화정도로 끝내지 끝까지 롱테이크라서
나중엔 피곤함이 엄습
모텔에서 탈출하고 새로운 인물들인
장윤주,현봉식[1984년]과 접촉하면서
후속작을 암시하는데
조연으로 보기엔 a급 배우들이라
구체적인 예정이 있긴 한가본데
그리 땡기진 않음
제작비 불명에 TVING 전용작
a급 배우인 진선규와 b급 배우인 전종서
그 외엔 죄다 엑스트라급
세트장에도 돈 좀 들인 느낌이지만
런닝 타임이 짧아서 제작비는 많진 않을듯
세간에 화제작이라 흥행은 성공
진선규[1977년]-원조남
리뷰한 '공조2 인터내셔날'도 좋았고
본 작품에서는 가장 연기파
선한 느낌과 찌질한 느낌을 잘 표현
전종서[1994년]-원조녀
역시 리뷰한 '연애 빠진 로맨스'보다는
연기가 많이 좋아진 느낌
감독인 이충현[1990년]이 남친이라 그런지
더 적극적으로 디렉팅한 느낌
몇번 봐서 그런지 얼굴도 익숙해졌는데
김아중[1982년] 느낌나는 마스크는 여전
장률[1989년]-효자
처음 보는 배운데 얘때문에 짜증이 배가
허우대는 멀쩡한데 목소리도 이상하고
연기가 초딩생 학예회 느낌
박형수[1980년]-조직 넘버투
원작에서 원조남
연기나 마스크나 나쁘지 않은데 매력이 없음
이주영[1987년]-개독녀
원작에서 원조녀
예전 리뷰한 수작 '삼진그룹 영어토익반'부터
눈여겨 보던 배운데 본 작품에선 역활때문인지
연기나 미모나 어느 하나 건질게 없음
장윤주[1980년]-산속 엽총녀
이쁘진 않은데 귀여운 마스크
연기 몇번 봤는데 모델 출신 답지않게
망가지는 역도 하고 뭔가 필이 있었는데
본 작품에서도 짧지만 강한 연기 좋았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2화보고 짜증나면 멈추는걸 추천
1화만 보고 마는것도 좋은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