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리그 후기 [왕 스포.221026]

영화감상평

선데이리그 후기 [왕 스포.221026]

18 himurock 0 508 0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99666



스토리는 부상으로 국가대표 꿈을 접고 지금은 후배가


운영하는 동네 축구 클럽 코치를 하면서 이혼 위기를


겪고있는 남자가 풋살팀을 맡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uArHHQuqG1E



주변에 풋살하는 지인이 있는데다


어제 감상한 '늑대사냥'에 나온 이성욱이 나와서


시간도 짧고해서 감상



별 기대 안했는데


배우들 연기가 상당한 편


대부분 생활연기였는데


이게 자칫 잘못하면 인간극장되는데


적절한 선 지키면서 좋은 연기



보통 연극판에서 처음 온 배우들이 영화 데뷔작에서


연극판에서 쓰던 자기만의 필살기랄까


그런거 써서 극을 망치는데


한 예로 예전 리뷰한 '차인표'에서 주사로 나온


송재룡[?년]이란 배우가 계속 이쑤시개로 쩝쩝대면서


과한 연극톤 연기로 짜증 유발했지만


본 작품에선 디렉팅이 좋아서 그런지


이상한 쪼 그런거 없이 그냥 개성스런 연기



아쉬운게 '으랏차차 스모부'처럼 끝까지 코미디로 가지


이혼문제랑 중간에 자식문제까지 추가해서


그 부분이 좀 아쉬웠는데


나름 지루하지 않게 잘 뽑은 영화



제작비 불명에 221005 개봉


221027까지 누적 관객수 1,861명


흥행 수익 14,893,099원


티켓 파워 있는 배우가 하나도 없어서


요새 관람료도 비싼데 어케보면 당연한 결과



이성욱[1979년]-코치


살짝 코믹스런 마스크지만 의외로


심각한 내면 연기도 잘 소화


명작 '첫잔처럼'의 조달환[1981년] 보는 느낌


https://youtu.be/Pge_Y_782ZY


두 작품 모두 인지도없는 배우들 영화지만


'첫잔처럼'은 강추 작품



김그림[?]-아내


가수 김그림말고 그냥 배우 김그림


스튜어디스같은 단아한 마스크가 맘에 들었고


그 동안 거의 단역만 했던데 좋은 배역 맡기를



강영구[1974년]-풋살 멤버 맏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985년] 흉내내는게


처음엔 그저그랬는데 이게 묘한 중독성이 있어서


나중엔 볼때마다 씩 웃게됨


의외로 2003년부터 활동한 베테랑



오치운[1974년]-풋살 멤버 중간


다운타운 하마다 마사토시[1963년]


꼭 닮은 마스크가 인상적


프로필 사진은 오요한[1939년] 느낌



이순원[1983년]-풋살 멤버 막내


어디서 봤다 싶더니 '육사오' 북한군 대장


그때랑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못 알아봤는데


파리 쫓는거랑 유니폼 주니까


다른 색깔은 없냐는 애드립에 살짝 터짐


유머감이 상당한듯



이성일[?]-각본,감독


배우들 연기가 좋은건 다 감독덕택


연출도 무난했고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감독


제목 센스도 상당함



별 생각없이 감상하다보면


어느덧 끝나는 유머러스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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