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기븐 후기 [왕 스포.221024]

영화감상평

더 포기븐 후기 [왕 스포.221024]

18 himurock 1 308 0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18585



스토리는 지인의 초대를 받고 모로코에 방문한


영국인 부부가 밤에 운전중 길을 막는 소년을


차로 치어 죽인후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ymc9a9zpF28



존 마이클 맥도나프 감독 작품 


'더 가드','캘버리' 연달아 감상했는데


드디어 마지막 작품



원래 이 작품을 제일 먼저 알았지만


감독 스타일이 촉이 와서


전 작품을 보고 싶은 욕심과


항상 그랬듯 제작순으로 감상하기위해


제일 마지막 감상



본 작품부터 기존 스타일과 완전 다른 스타일로


기존 두 작품이 대화가 주가 되는 


쿠엔틴 타란타노[1963년] 스타일이었다면


본 작품부터 스토리 위주로 흘러가는 스타일



물론 대화도 재밌었지만


스토리 흐름이 워낙 뛰어나고


배우들 연기도 항상 그렇듯 훌륭한데


만약 이 작품을 제일 먼저 봤다면 


마이너 스타일인 이전 작품들에 적응 못 했을듯


거의 헐리웃 스타일에 완전 정착한 느낌



예를 들어 보자면


초창기 윤종신[1969년]의 미성을 기억하는 사람에겐


지금의 반탁성이 낯설듯


https://youtu.be/Csfhogx0-f0


반대로 지금의 목소리가 익숙한 사람에게


015B시절 "텅 빈 거리에서"를 들려주면


https://youtu.be/KF1FDZPthYI


이게 윤종신이라고? 하는 느낌


사실 "오래전 그날"부터 변하긴 했음


https://youtu.be/aqxiVEjOlak



제작비 불명에 흥행 1백4십만불


배우들 출연료나 로케비만 따져도


최저 3천만불은 들었을텐데...


동생 마틴 맥도나[1970년]가


마이너 스타일로 가다가


개명작 '쓰리 빌보드'에서 헐리웃 스타일로


완전 환골탈태했는데


형인 존 마이클 맥도나프도 본 작품부터


헐리웃 스타일에 안착한 느낌


하지만 흥행이나 평가는 동생에 비해 안습



랄프 파인즈[1962년]-남편


'레드 드래곤'의 용문신으로 알려졌지만


볼때마다 로맨스든 액션이든 모든 배역을 


다 소화하는 연기로는 깔게 없는 명배우



제시카 차스테인[1977년]-부인


엄청난 미인은 아니지만 매력적인 마스크


본 작품에서도 조숙한척하는 부인에서


요부로 변하는 연기를 완벽히 보여줌



맷 스미스[1982년]-파티 주최자


'라스트 나잇 인 소호'에서 눈도장 찍고


'모비우스'로 슬슬 올라오더니


어엿하게 주연급으로도 멋진 연기 보여줌


워낙 특이한 마스크라 한번 보면 안 잊혀짐



이스메일 카나터[1957년]-소년 아빠


디렉팅의 힘도 있었겠지만


본 작품에서 연기로 가장 인상적인 배우


찾아보니 모로코 출신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


2004년 티비 드라마로 데뷔하고 이후


무려 2008년 쉰이 넘은 나이로


영화에 데뷔한 입지전적인 인물



케일럽 랜드리 존스[1989년]-게이 애인


어디서 본듯한 마스크였는데 누군가 했더니


개명작 '아메리칸 메이드'에서 처남


개성적인 연기와 마스크는 여전



애비 리[1987년]-파티녀


어디서 봤다 싶더니 '올드'에서 본 배우


섹시한 마스크에 반해 연기도 잘 하는걸


알고 있던터라 단순 섹시녀 이상 느낌



존 마이클 맥도나프[1967년]-각본,감독


마이너에서 못 벗어나나 했는데


보란듯이 개명작을 날려주는데


흥행을 떠나 작품성이 뛰어나서 


또 다른 작품에서 조만간 볼듯



스토리만 보면 칙칙한 스타일같은데


절대 아니고 2시간동안 푹 빠져서 본 영화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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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ka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