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의 일본영화 몰아보기

영화감상평

2007년의 일본영화 몰아보기

S MacCyber 2 389 0

각 나라별 또는 장르별 특성과 스타일이 있어서 간혹 특정 영화들만 

땡기는 때가 있죠.  이번 연휴에는 일본 영화 위주로 몰아보기를 했습니다.

일본영화는 뭔가 잔잔하면서 애틋(?), 아련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이 많죠.
특히 2000년~2010년 영화들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일본영화가
우리에게도 가장 많이 알려지고 관심 받던 시기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우연히 2007년 작품들을 보게 됐습니다.  이 당시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랑, 죽음, 세월을 버무린 내용들이 기본이더군요. 간단한 감상평만... ^^

1. 
연공 - 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 (2007)
어린 커플에게 너무 극적인 사건들이 생기는 게 좀 비현실적인 신파로
느껴지는데 역시나 추억으로 아름답게(?) 마무리 하죠.


2. 그때는 그에게 안부를 전해줘 (2007)
일본 영화는 참 제목이 기가 막히다라고 느끼는 게 한두 번이 아니죠. ㅎ
'지금 만나러 갑니다'도 이 대사에 영화의 핵심과 주제가 들어있는데
이 제목도 비슷합니다.  미모의 여주에게 집중이 되는 영화죠. 


3. 너에게 밖에 들리지 않아 (2007)
이 제목도 말 그대로입니다.  '사토라레' 비스무리(?) 컨셉인데 좀 다르죠.
거기에 시간여행 비스무리(?) 내용도 섞여서 나옵니다.

일본 영화들도 뭔가 반전 집착증에 많이 걸려 있어서 스포가 될까봐
감상평도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네요. ㅎ

번외로 '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2018)' 도 봤는데 이 영화 포함 위의 세 영화도

(미성년) 여고생과 연상남과의 사귐 또는 데이트 소재가 모두 들어 있는데
일본이라 가능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계속해서 몇 편 더 볼 예정입니다. 
모두들 '올해 마지막 연휴' 마무리 잘 하시길... ^^

* 추가 : 2007년 작품으로 '눈물이 주룩주룩'
제목부터 그렇지만 이혼, 조실부모, 피 다른 남매, 고생, 사기, 이별 등
신파성 내용으로 구성된 영화.

신파라고 저평가하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한 장르이고 만들기 따라서는
재미와 감동을 주기도 하니까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2 Comments
7 akadt  
년도 별로 몰아보기라니
24 바보정  
연공은 그 당시 흥행성적이 무려 39억엔 즉 한국돈으로 390억원을 벌었고
대충 봐도 300만명 이상이 관람을 했다는 추정이 나옵니다

제가 아는 한 로맨스물 중에 이 기록을 깬 영화는 없는 걸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