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포기버블 [The.Unforgivable.2021]
포스터의 느낌 그대로
시작부터 끝까지 무거운 분위기가 계속됩니다.
도입부에서든 회고신에서든
그런(집에서 좇아 내려는) 상황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약간의 이야기가 있었으면
사고 발생과 20년의 긴세월 속에서 여동생에 대한 애틋함에 감정이입 되기 쉬웠을 텐데..
그나마 '반전'을 통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기 없는 푸석푸석한 얼굴, 부시시한 모습의 산드라 블록,
그녀의 연기 변신이 나름 인상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