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디네(Undine, 2020)

영화감상평

운디네(Undine, 2020)

40 백마 0 726 0

정령의 이름인 운디네는 베를린의 도시 발전을 관광객에 설명하는 프리랜서 역사학자이다. 운디네는 요하네스에게 이별을 선고받자 자신을 떠나면 당신을 죽일 것이라며 경고까지 하지만, 그는 매정하게 그녀를 떠나버린다. 산업 잠수부 크리스토프를 사귀게 되며, 운디네는 중간 중간 베를린의 도시 발전을 관광객에 설명을 하고 크리스토프와 사랑을 나눈다. 전 남자친구가 찾아와 다시 사귀자고 하는데, 하지만 그녀는 알기에... 또다시 이별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그녀는 그에 맞서는 선택을 하게 된다. 그녀의 운명은 사랑을 위한 누구의 강요도 아닌 선택이었다. 그러던 중 크리스토프는 잠수하다 사고를 당하여 뇌사상태에 빠진다. 운디네가 요하네스에게 복수하기 직전 그가 지니고 있던 물건이 하나둘씩 사라진다. 뇌사에 빠진 크리스토프의 병실을 나오면서는 배낭이 사라지고 베를린으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내릴 때는 입고 있던 검정 재킷이 사라진 상태이다. 그 사이 운디네가 크리스토프로부터 선물 받은 잠수부 피규어도 사라집니다. 운디네는 요하네스의 집 수영장에 잠입해 그를 살해한 뒤 그의 집을 빠져나와 물속으로 들어가 다시는 나오지 않습니다. 반면 뇌사에 빠졌던 크리스토프는 깨어나 운디네를 찾지만... 멜로도 아니고 긴장감도 없지만 스토리나 잔잔한 사랑 등 볼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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