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씨 유 / I See You (2019)
간만에 재밌는 영화였던 듯 함.
여러 명의 특정 캐릭터를 바라보는 시선이 계속 바뀌도록 하는 것이 상당히 흥미진진했다고 할 수 있겠음.
사건의 시작 - 전개 - 결말을 심도있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캐릭터를 표현함에 있어서도 심도있게 연출한 것이 자연스러움.
다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주인공이 어째서 위험을 무릅쓰고 그런 방법을 선택했을까 하는 것이 의문이긴 함.
플레이 타임의 절반을 사용해서 한 가족을 묘사하고
나머지 절반의 시간으로 사건의 전체 구성을 묘사하는데 꽤나 유효한 수단이라고 생각됨.
아쉬운 점이라면 범인을 묘사함에 있어서 여러가지 허술한 점이 보인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함.
범인의 행동으로서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 장면이 상당부분 있는 것도 사실이고.
어떤 평점을 깍아먹을 만한 이유가 있건 상관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은 꽤나 긍정적으로 다가와서
평점은 7.5 / 10.................................................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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