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Z 부활의 F..
'신들의 전쟁' 이후 어언 2년... 기다린 데 비해 범작으로 남을 극장판. 연출이야 그간 축적해온
스킬이 있어 눈 돌아가고 시원시원했지만 그 하위 요소들이 말썽이었다. 드래곤볼 극장판 종특이
수많은 설정 붕괴, 허무한 결말인 건 알고 있었지만 21세기 들어 프리더가 부활했는데도 불구
당시 느낌의 플롯으로 밀다니 아쉽다. (수십년 전에 기획된 스토리인 건 사실이지만...) 물론
이번엔 나름대로 전투에 대한 철학을 가미했으나 막판 뜬금포로 인해 영 와닿기가 힘들었고
당시 주변 상황도 이해가 안됐으며 결말은 한수 물리기+체크메이트삘? 디자인이나 볼거리는
참 괜찮았는데... 고로 항상 그래왔듯 큰 기대 않고 쌈만 본다는 생각으로 시청에 임한다면
그런대로 볼 만한 작품일 듯하다.
※그래도 사이어인이 아닌 Z 전사들의 활약에 비중을 둔 건 신의 한수였다. ㅋㅋ 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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