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리뷰: 5점] 런 올 나이트(Run All Night, 2015)

영화감상평

[보자마자 리뷰: 5점] 런 올 나이트(Run All Night, 2015)

28 godELSA 0 1658 0

평범함과 진부함 사이의 런닝

평점 ★★☆


<런 올 나이트>는 이제는 하나의 장르가 되다시피한 '리암 니슨 액션 영화'의 전형적인 공식을 따른다. <테이큰> 시리즈, <툼스톤>, <논스톱>에서 보여진 강인하고 책임감 있는 캐릭터를 그대로 복사해 가져왔다. 무엇을 지키기 위해서 주인공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도 똑같다. 세세한 요소들이 각각 다르긴 해도 새로운 맛이나 클래식한 맛은 찾아보기 힘들다. 액션 연출도 모난 데 없이 무난하다. 일반적인 틀 안에서 만들어내다보니까 평범하다. '리암 니슨만 빼고 보면' 말이다. <테이큰> 시리즈에서 부성애와 가족애를 지극히 보여주었던 리암 니슨이 같은 설정의 패턴으로 액션을 하니 진부하게 느껴지는 성질도 있다. 또, 부성애와 부성애가 격돌하는 이야기라지만 가족애만을 액션과 드라마의 계기로 받아들이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상황 설명은 불친절하고 상황에 대한 암시는 부자연스럽다. 전체적인 디테일도 부족하다. <런 올 나이트>는 평범함과 진부함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액션 영화다. 리암 니슨이 최대 장점이자 복병.


개인적 후기) 액션도 엉성했습니다만.. 뭐 평타는 쳤어요.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의 연출력이 그렇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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