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리뷰: 7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Terminator Genisys, 2015)

영화감상평

[보자마자 리뷰: 7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Terminator Genisys, 2015)

28 godELSA 0 1873 1

최첨단에 대적하는 구식적 정공법의 쾌감

평점 ★★★☆

 

첫 선보여진지 30년이 지난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이제는 관객들에게 구식적이고 익숙한 SF로 기억되고 있다. 그렇기에 현재에 <터미네이터>를 성공적으로 리부트하기 위해서는 기존에다가 현대적이고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완벽하게 성공한다. 원작 시리즈의 스토리를 복습해가다가도 전체적으로 설정을 비꼬면서 리부트의 묘미를 살린다. 배경을 현대로 바꿈에 따라 온라인 시대로 옮겨짐으로써 암시적으로 훨씬 강력해진 기존의 '스카이넷'에 더하여 새로운 형태의 최첨단 터미네이터도 등장시킨다. 그렇지만 주인공과 적을 대치하게 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지 않는다. 시리즈가 기존에 선보여왔던, 터미네이터끼리 총을 쏘거나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구식적인 '정공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그로 인한 강한 쾌감은 현대적으로도 관객에게 인상적으로 남겨진다. 거침 없이 연속적으로 폭발하는 액션은 쾌감을 지속적으로 붇돋는다. 다만 영화 중반에 자리잡은 기능적이고 설명적인 장면이 그 쾌감을 반감시킨다. 그렇지만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시리즈를 재조립하면서도 기존의 매력을 잡아낸 현명한 리부트다.


개인적 후기) 깡! 깡! 강력한 악당을 대적하는 쾌감은 여전하군요

4DX는 비추입니다. 바람이 너무 많고 가끔 물도 뿌려서 추워요...

효과도 의자 움직임을 빼면 바람 물 섬광 말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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