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평] 사랑에 대한 모든 것(The Theory of Everything, 2014)

영화감상평

[초단평] 사랑에 대한 모든 것(The Theory of Everything, 2014)

28 GodElsa 0 4106 0

소소하게 증명하는 사랑과 삶의 이론

평점 ★★★☆


우주의 만물에 시간이 있듯이 사랑에도 시간이 있다. 그 시간을 따라 만물도 변하고 사랑도 변한다.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호킹의 일생에서 천재 물리학자의 모습보다 인간적인 모습에 주목하고 일생의 소박한 면모를 나열한다. 그리고 호킹과 그의 가족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고통의 모습을 점차 보여주면서 사랑의 모습에 따라 변해가는 삶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전기문을 누구나 살아가면서 공감할 수 있는 관점으로 풀어낸다. 사랑이 변해가는 모습을 좀 더 섬세하게 다뤘다면 감정이입이 더 잘 되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지만, 무엇보다 호킹의 우주물리학적 이론을 일생과 사랑에 적용시켜 연관점을 찾아 설명했다는 것이 가장 흥미롭다(그래서 개인적으로 한글번역 제목이 마음에 안 든다). 게다가 그 안에서 빛나는 에디 레드마인의 수준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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