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평]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 3D (Resident Evil: Retribution, 2012)

영화감상평

[초단평]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 3D (Resident Evil: Retribution, 2012)

28 GodElsa 0 1818 0

앨리스가 약해지니

평점 ★★


스토리텔링 특성 상 악이 선이 되거나 그 반대라면 영화는 관객에게 납득이 될 만한 이유를 설명해야한다. 아니면 관객이 황당해하니까 말이다.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은 더 이상 창조할 캐릭터가 없었는지 전의 캐릭터들을 끌고와서 선악구조를 재창조한다. 이번 편과 후속편에 앨리스에게 액션을 부여하기 위한 과정인 것은 분명하지만 관객이 납득할 만한 줄거리 상의 이유를 확실히 설명해주지 않는다. 그리고 지난 시리즈들에 비해 앨리스의 전투력이 떨어지면서 액션도 약해지고 줄거리도 단순해진 만큼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요소들 외에는 전편 시리즈를 봤다면 익숙한 비주얼들만 있고 줄거리는 텅 비어있는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레지던트 이블 4 : 끝나지 않은 전쟁>에서 <레지던트 이블 6 : 더 파이널 챕터>로 이어주는 다리 역할만 할 뿐이다. "최후의 심판"이라는 부제도 안 어울린다. 게다가 리빙빙은 왜 그렇게 연기를 못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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