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영화감상평

해적

22 박해원 0 1711 0
 
보기 드문 조선 판타지 블럭버스터. 성의 있는 CG칠과 스케일, 유머가 썩 흥미롭고 재미졌다. 
 
물론 간간이 티나는 와이어 액션과 짜맞춘 듯한 어색한 대결 장면이 눈에 띄었고, 괜히 시간
 
끌다 일을 그르치는 흔한 진행이나 개연성의 결여, 극적인 전개 등... 하자는 디게 많이 보인다.
 
그러나 작품의 성격이나 취지 자체가 아예 부담없고 내달리는 액션 활극이기 때문에 충분히
 
커버가 됐고, 그럼에도 불구 칠렐레팔렐레 생각없이 볼 만한 B급 영화도 아니며, 무엇보다
 
열과 성을 다한 태가 나 평타 이상의 인상을 받게 됐다. 자칫 싸고 가볍게 비춰질 수 있는
 
소재에 나름대로 무게감과 흥미거리를 양호하게 적재해놓은 것 같다.  
 
☆☆☆☆☆☆☆☆★★+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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