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악(2007)
스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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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0 23:18
데이빗 핀쳐의 조디악 감독판을 보았습니다.
수사물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서스펜스 같은 건 솔직히 많지 않았습니다. 긴장되는 장면은 몇 개 있었지만요.
영화는 초반에는 조디악 킬러의 살인과 조디악 편지에 크로니클 지 기자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리고 경찰 수사를 계속 교차하면서 보여 주고요.
후반에는 이미 수사종료된 조디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이 그려집니다.
저는 보면서 다큐멘터리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솔직히 긴 러닝타임 동안 지루함을 좀 느끼기도 했습니다.
사건 전개가 엄청 느리고요.
서스펜스 넘치는 수사물 추리물 찾으시는 분들한테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고요, 반전 같은거 없습니다.
분위기나 음악은 되게 좋았고요. 배우들 연기도 좋았습니다.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가 괜찮더군요.
평점 2.5/5
제 취향에서는 조금 지루한 영화였습니다.ㅜㅜ 잘 만든 영화 같기는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네요.
3 Comments
제가 추천했던 거 보고 보신 게 아니길 -_-;;ㅋㅋㅋㅋㅋㅋ
제가 이 영화를 어떻게 어떤식으로 봤냐면요
"조디악"에 나오는 그 범인은 나도 만날 수 있다, 내가 만났다,
영화 중반에 여자 한명 차에 타죠, 애랑 같이...
그 장면이 제일 ㅎㄷㄷ 했네요
저는 그 영화 안에 저를 쑤셔넣었습니다.ㅎㅎ
제이크 질렌할이나 로.다.주 역할로 절 쑤셔넣은 게 아니라
그 당한 사람들 입장으로요 -_-;;
그냥 남의 일이고 영상으로 보고 있으니 아무렇지 않은 게 당연한...
하지만 "조디악"은 실화이고 현재도 여기저기서 살인마들 우글대는 현실이기 때문에...ㅎ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영화라는 건 확실한 듯...
전 데이빗 핀처 좋아하는 이유도 있고 음악도 좋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어떻게 어떤식으로 봤냐면요
"조디악"에 나오는 그 범인은 나도 만날 수 있다, 내가 만났다,
영화 중반에 여자 한명 차에 타죠, 애랑 같이...
그 장면이 제일 ㅎㄷㄷ 했네요
저는 그 영화 안에 저를 쑤셔넣었습니다.ㅎㅎ
제이크 질렌할이나 로.다.주 역할로 절 쑤셔넣은 게 아니라
그 당한 사람들 입장으로요 -_-;;
그냥 남의 일이고 영상으로 보고 있으니 아무렇지 않은 게 당연한...
하지만 "조디악"은 실화이고 현재도 여기저기서 살인마들 우글대는 현실이기 때문에...ㅎ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영화라는 건 확실한 듯...
전 데이빗 핀처 좋아하는 이유도 있고 음악도 좋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