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즌 싱어롱 보고 왔습니다 ㅋㅋㅋ 지방에 삽니다.
저랑 학교후배랑 갔는데 극장에 한 70명 정도 있었는데 저랑 후배랑 제 옆에 앉으신 남자 3분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안 부르더라구요..
근데.사람들이 싱어롱이 뭔지도 모르더군요.
(두유워너빌더스노우맨 부를때 뒤에 앉으신 여자 분이 조용히 해달라해서 옆에 앉으신 분이 싱어롱이 원래 이런 거라고 하니까 그다음부터는 아무도 뭐라 안 그러더라구요) 극장에 설명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렛잇고는 역시 넘사벽..ㅎㄷㄷ 삑사리 날뻔ㅋㅋㅋ 뭐 저는 frozen heart 에서부터 let it go를 이어서 fixer upper까지 다 불렀습니다.(반경 1열 좌석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좀 들릴 정도? ㅎㅎ) fixer upper는 저만 불렀어요( 저만 가사를 다 알았는 듯 ㅋㅋ)ㅋㅋㅋㅋ 극장에서 9번 겨울 왕국 보러 간것 중에 가장 재밌었네요!!

혼자 부르실 용기가 없으시면 극장 가지 마세요. 싱어롱 모르고 온 사람들이 거의 태반이라 그냥 가만히 있다가 나올 수도 있음